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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회 아트업 페스티벌 작품 사진들, 광화문 광장에서 이틀간 열린 공공아트 페스티벌.
    라이프 2014. 9. 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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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광화문에 나갔다다 우연히 생각지도 못한 예술 작품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바로 요 현수막에 적혀 있듯이, 시민들이 버려진 폐품과 재활용품으로 만든 아트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더라구요.

    벌써 3회째 개최인 <서울 아트업 페스티벌>.

    이른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공아트!


    굉장히 재밌고 다양한 작품들이 있었습니다...


    ​버려진 천들로 만든 집!! 너무 멋진 집이예요. 크기도 꽤 큼.

    아이들은 들어가서 놀아도 될 정도~ 만드는데 시간도 참 많이 걸렸을 거 같네요.


    ​요건 미니의자. 너무 귀엽네요.

    여행용 미니 의자가 필요해서 마트에서 만원 주고 샀었는데.. 요렇게도 만들수 있군요.

    폐 현수막을 걷어다 요런 멋진 작품이 나왔다니.. 감동입니다.

    현수막은 그야말로 한번 걸고 나면 쓸데가 없어 버리게 되는데 그렇게 버려지는 현수막 양이 많더라구요.


    ​파우치와 모자, 그리고 고양이 집.

    고양이 집 참 멋지네요 *_* 고냥이 텐트! 울 집 냥이한테 텐트로 쓰라고 주고 싶네요.

    모자는 색깔까지 신경쓴듯. 쓰고 다녀도 에코 용품인지 모를 정도로 퀄리티 좋네요.


    이건 <날고 싶어!>라는 작품 제목을 보지 않아도 쉽게 알아 볼수 있을만큼 잘 만든것 같아요.


    ​진공 청소기 부분들을 이용해 만든 아트적인 작품.


    ​말의 입을 표현하는데 선풍기 뒷 부분을 선택한게 정말 탁월한 선택이네요..

    말 몸의 곡선이 참 잘 표현된 작품인것 같았습니다.


    ​애견 가방과 소품 꽂이 등 생활 용품들.

    버려진 현수막이라는 게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칼라와 디자인이 이뻐요.


    ​해피 미리 크리스마스 라는 작품인데.. 설명 글을 자세히 보지 않아서.. 로봇인듯?


    두둥! 진짜가 나타났다~~ 

    진짜 로봇이네요. 작품들 중에 젤 크고 멋져서 눈에 확 띄었어요.

    ​가을 타는 북극곰. 전체적인 실루엣이 정말 북극곰이 앉아 있는 모습 같습니다.

    앉아있는 북극곰의 발 표현이 참 잘된 것 같아요.


    100명의 아티스트와 20톤의 버려진 천이 만나 30시간 동안 펼쳐지는 라이브 아트 쇼!

    제 3회 서울 아트 업 페스티벌. (2014. 9.20~21. 광화문 광장)


    아트 업(Art-Up) 은 아트와 업사이클링의 합성어로, 버려지는 것에 디자인과 활용도를 더해서 가치를 높인 예술작품으로 재탄생 시키는 작업을 말합니다.


    볼 일 때문에 나갔다가 우연히 보게 된 작품 전시...

    이런 페스티벌이 있다는 것도 모르고 있었는데 벌써 3회째네요.


    이번에는 '아이들을 위한 공간' 이라는 주제로 100명이 아티스트들이 이틀간 현장에서 제공된 봉제 원단 조각과 현수막 등으로 공공아트 작품을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현장에서 아티스트들과 일반 시민들도 참여해서 아트 작업을 하고 있었어요.

    페스티벌이 끝난 후에 만들어진 작품들은 9월 23일부터 10월 12일까지 서울 시립 북서울 미술관 커뮤니티 갤러리에서 전시가 된다고 하니 못보신 분들은 가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전시 후엔 아동 복지 센터에 기증된다고 합니다.


    기분도 좋아지고 재활용품들로 이런 멋진 작품도 만들 수 있다는 게 새삼 놀라웠습니다.

    일반 시민들도 요런 기회에 참여해서 아트 작품도 만들어보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버리는 물건들을 다시 한번 쓰일 곳이 있는지 살펴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작품들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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