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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천 청풍호 관광 모노레일을 타봤습니다, 비봉산 정상에서 본 청풍호. (영상)
    라이프 2014. 11. 2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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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을 좋아하지만 귀차니즘으로 인해 잘 못다니는 편인데, 가족들이 다 같이 갈 일이 생겨서 오랜만에 다녀온 여행...

    제천에 있는 청풍호 관광 모노레일을 타 보게 되었습니다.

    1박2일에도 나왔었다고 하더라구요.

    청풍호 모노레일 타러 가실분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아서 사진 몇장 올려봅니다.

    위치는 충북 제천시 청풍면 도곡리 이구요.

    미리 예약 등을 할수 있는 공식 홈페이지 입니다.

    청풍호 관광 모노레일 홈페이지 (링크) 문의전화 010-4598-3426


    모노레일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성인 8000원 이었던것 같네요.

    한 대에 6명이 타는데 일행이 몇명이냐에 따라서 4, 5명이 타기도 합니다.

    운행 대수가 12대라서 그런지 생각보다는 다음 차가 자주자주 오더군요. 운행 간격은 4분 간격이라네요.

    제가 갔을 땐 관광버스가 많이 와서 한참 기다렸다가 탔는데, 미리 예약을 하고 가면 사람이 많은 때라도 금방 타실수 있겠죠?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는 도중, 중간중간에 동물 모형들이 서 있습니다.

    토끼, 사슴 등등.. 얼핏 보면 진짜같음. (ㅋㅋ)

    모노레일 속도는 빠르지 않지만 양쪽에 문이라든지 칸막이 같은게 없이 뻥 뚫려 있어서 겁이 많다면 아주 조금 무서울 수도 있을듯... 하지만 아줌니들도 무서워하지 않고 잘 타는 속도.ㅎㅎ


    ​저 멀리 정상에 갔다가 내려가는 모노레일이 보이네요.

    나무들 사이로 자그마한 모노레일이 마치 장난감 같아서 한컷 찍었습니다.

    나무가 우거져 있을 9월이나 10월쯤 오면 숲이 무성해서 더 좋았을지도 모르겠지만 나무에 잎이 거의 없어서, 멀리 있는 풍경까지도 잘 보이고 아래가 훤하게 보여서 그런지 전 더 스릴있고 좋더군요. ^^

    다른 계절에 와서 다시 타보면 또 다른 느낌일 것 같아요.


    ​몸을 돌려 모노레일 뒤 유리창 너머로 찍은 레일의 모습.

    속도는 느려도 정상으로 올라갈수록 경사가 심한 곳은 80도 가까이 되는 곳도 있습니다.

    급경사를 올라 갈때는 모노레일의 의자와 듣받이가 딱딱한 편이라 엉덩이가 약간 아픕니다.ㅎ

    완전 급경사라 사진이나 영상 찍으실때 카메라 떨어뜨리지 않게 주의 해야 할 것 같아요.

    문이 없다보니 떨구면 저 아래 낭떠러지로 폰이 때굴때굴~~ 으악! (ㅋㅋ)


    비봉산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올라가는 시간은 한 20분 정도 걸린 듯 합니다.

    주위 풍경을 즐기고 사진도 찍느라 그런지 금방 올라간 듯 느껴졌습니다.

    모노레일에서 내렸습니다.

    전망대에 올라가는 계단 옆의 돌무더기 인데요. 운치 있었어요.

    ​참고로 비봉산 정상에는 화장실이 없어요. 아래에서 모노레일 출발 전에 미리미리 갔다 오세요.ㅎㅎ

    정상 전경을 구경하다 보면 시간이 꽤 걸립니다. 금방 내려가 버리기엔 아까운 풍경...


    전망대 위의 모습 입니다.

    앉아서 쉴 수 있는 벤치도 있고 탁 트여 있어서 정말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


    ​비봉산 정상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청풍호 풍경 입니다.

    이날 안개가 많이 껴서 선명하게 보이진 않았는데 나름 더 멋져 보였습니다.


    <비봉산 정상에서 찍은 영상>


    잘못해서 발 헛디디면 천길 아래로 떨어지게 생겼는데 안전 줄 넘어가서 사진 찍는 분들 꼭 있음.(ㅋㅋ)

    여자분이 겁도 없이 저기 바닥에 앉아서 사진 찍더라구요. 그 사람들 보면서 내가 다 조마조마...

    사고를 미리 방지하려면 하지 말라는 건 하지 맙시다! 무서워요~~ㅎㅎ

    안전하게 줄 안쪽에서 사진을 찍어 보았어요. 너무 멋집니다.


    ​안개가 끼지 않은 맑은 날 다시 와서 선명한 청풍호의 모습을 또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전망대에서 한참 풍경을 만끽한 뒤 모노레일을 다시 타러 내려 갔습니다.

    내려가는 모노레일은 4분 간격이라 자주 오기 때문에 대기 의자에서 앉아 기다리시면 안내원의 안내로 금방 탈 수 있었습니다.

    날씨가 춥지 않아도 정상에는 바람이 불고 온도가 낮으니, 장갑이나 목도리 등을 미리 챙겨오시면 기다리는 동안 춥지 않고 좋을 듯 합니다.


    다시 모노레일을 타고 내려가는 길엔 제천 안내 영상을 틀어 줍니다.

    제천의 볼거리와 또 다른 관광지들을 이계인씨가 등장해 소개해 줍니다. (물론 영상에서ㅋㅋ)

    제천의 다른 곳들도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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