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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개의 청춘송가, 지피의 만화 창고라이브엔터테인먼트 2008. 4. 30. 19:53반응형
(창고라이브 2007, 세미콜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책을 펼치면 마치 한점의 수채화 작품을 보는듯한 착각...
창고라이브 라는 제목 그대로 창고안에서 라이브를 하는 네 명의 락밴드 소년들 이야기.
대충 그린듯 하지만 탄탄한 뎃생 실력이 엿보이는 자유로운 드로잉과 칼라는
그림을 잘그리고 싶은 사람이라면 부러워 약오르게 만들만한 이 만화의 가장 큰 매력인듯 하다.
지피의 습작.
책의 마지막에 실려있는 멋진 일러스트~ 아 부러워라......
"연주를 위해 우리만의 공간을 가진다는 거, 세상에서 가장 멋진 일인 거 같아."
창고라이브는 밴드 멤버 간의 사랑 놀음이나 전설의 기타, 천재적인 뮤지션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다. 그저 음악 하는 사람들의 평범한 일상을 고스란히 담고 있을 뿐이다....라는 크라잉넛의 소개말처럼 그저 우리집 옆 집에 살고 있을 것 같은 평범한 소년들의 일상을 잔잔하게 있는 그대로 그리고 있어 스토리는 사실 심심하기까지 하지만, 있는 그대로 담은 진솔한 이야기이기에 이들처럼 청춘을 다해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겐 더없는 공감을 불러일으킬 듯한 만화이다. 게다가 이런 아름다운 그림이라니... 그림 하나만으로도 정말 추천하고픈 멋진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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