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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커(stoker 2013) 박찬욱감독 스릴러 예고편, 포스터영화드라마 2013. 2. 23. 00:15반응형
박찬욱 감독의 <스토커>라는 헐리우드 스릴러 영화가 개봉 예정이라고 한다.
한글로 적혀있는 스토커라는 제목을 보고 쫓아다니면서 귀찮게 하는 사람을 뜻하는 스토커 인줄 알고 재밌겠다 싶어 스토리라인을 읽어보니, 주인공의 성이 스토커 stoker 였다.ㅎㅎ (단어 찾아보니 그 스토커는 스펠링이 stalker.) 어쨌든 뭔가 분위기가 무겁고 수상한 낌새가 나는 포스터에서 볼 수 있듯, 이상한 기운이 감도는 스토커 가족의 이야기.
간단히 나와 있는 줄거리는 이렇다.
주인공 인디아 스토커라는 소녀가 18세 생일날 아버지가 사고로 죽자마자, 존재조차 모르고 있던 찰리 스토커라는 인물이 삼촌이라면서 인디아와 엄마 이블린 앞에 나타난다. 그런데 왠지 모르게 수상한 냄새가 폴폴 풍기던 삼촌이라는 사람이 어느 날 엄마와 이상한 관계가 있다는 걸 느끼게 되고 점점 의심을 하면서도 삼촌에게 끌리게 되는 가운데... 어느 새 인디아의 주변 사람들이 하나 둘 사라지게 된다는... 줄거리.
박찬욱 감독이 아니었더라도 보고 싶었을만한 이야기. 좀 어둡고 무거운 분위기와 정적인 영상이 조화된 심리 스릴러를 좋아하기 때문에 너무나 끌리고 재밌을 것 같다. 예고편을 봐서는 엄마인 이블린이 왠지 인디아를 증오하는 것 같은 뉘앙스가 나오는 걸 봐서 뭔가 큰 반전이 있을 것 같고... 박찬욱이라는 이름 하나로도 그냥 평범한 스토리는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이 듬.
국내 예고편 이 포스터를 보다가 무심코 발견한 인디아의 손.
손이 화상을 입은 것 같기도 하고 뭔가가 수상하다... 뭘까.
위의 포스터에는 제목으로 가려서 일부러 눈에 안 띄게 한것 같기도 하고
이 포스터의 손은 일부러 강조한 것 같기도 하다.
채도가 낮고 차분한 색감이 어두운 분위기에 어울리는 듯...
삼촌의 목에 튀어 있는 피가 호기심을 자극함.
일러스트가 아름답다.
예고편을 볼수록 어떤 스토리일까 궁금한 영화...
개봉 6일 남았다는데 얼른 보고 싶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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