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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스데이 세븐나잇, 대사들..영화드라마 2013. 2. 21. 01:34반응형
- 헤어지잔 말은 아니겠지?
- 그럼.
- 정말? 남녀관계의 69%는 식당에서 깨진다던데.
- 우리는 헤어지지 않아.
- 퀸, 이것 좀 봐. 이번에 내가 산 거야.
- 그게 뭐야?
- 수영복이지, 바보같긴...
- 눈 가리갠줄 알았어요.
정말 아름다워. 여기서 눌러 살았으면 좋겠다.
평생 잊을 수 없는 멋진 추억을 만들고 싶어.
- 오늘이 무슨 날인지 알아? 우리 기념일이야...
3년전 오늘 처음 만났잖아.
...기억 안나? 택시 때문에 싸웠잖아.
- 내가 당신한테 욕을 했지, 그건 기억해.
- 괜찮아, 그건 험난한 사랑의 여정일 뿐이니까.
모두 기적을 바라면서 이 곳에 오곤 하지.
다른 곳에선 찾을 수 없는 낭만을 기대하면서.
다른 곳에서 찾지 못하니까...
여긴 그저 섬일 뿐이요, 아가씨.
없던 사랑까지 만들진 못해요.
- 남자는 처음에 잘 잡아야 해.
여자 중 38.6%가 결혼 첫 해에
직장을 사직하라는 압력에 시달린대.
- 그건 우리가 꾸며내서 우리 잡지에 실었던 기사잖아.
남자를 흥분하게 하는 열가지 방법이라니..
남자가 언제 흥분하는 줄 아십니까?
약속 시간에 나오면 됩니다, 남잔 단순하다구요.
- 그러니까... 우린 조난을 당한 건가요?
- 듣기 좋게 말할까요, 사실대로 말할까요?
바퀴가 하나 밖에 안 남아서 이륙을 못 합니다.
번개에 맞아 무전기와 조난 신호기도 고장이고
해양 구조대에서 수색을 하겠지만
조난 신호없이 우릴 찾는건, 백사장에서 바늘 찾기죠.
유일한 희망은... 단 한발 남은 조명탄이요.
- 듣기 좋게 말해달라고 하기엔 늦었겠죠?
- 이게 듣기 좋게 말한 거요.
- 그럼, 나쁜 소식은 뭐죠?
나쁜 소식은 여기 오래 있게 될지도 모른다는 거요.
우리 단둘이, 아주 오래....
더 좋은 인생을 찾았죠.
여기 나와서 아름다운 해변에 작은 집 짓고
내 비행기를 갖고 하고 싶은 일을 하며
평화롭고 조용하게 사는 거...
모든 사람이 꿈꾸는 그런 생활이죠.
- 너무 무서워요...
- 나도 약간 무섭다고 하면, 기분이 좀 나아지겠소?
- 아뇨, 전혀 나아지지 않아요.
- 여자들이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 뭘요?
- 우는 걸 두려워하지 않는 여성적인 감성의 남자...
- 해적에 쫓기고 있을 때는 비정하고 강한 남자가 좋아요.
- 왜 비행기에서 내렸소?
- 당신은 왜 여기에 오셨죠?
- 내 인생이 너무 단순한 것 같아서...
이젠 복잡하게 살기로 했소.
- 이제 어디로 가죠?
- 당신 집은 뉴욕이잖소?
거긴 너무 먼것 같고... 내집은 어떨까?
Six Days Seven Nights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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