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일본만화 리메이크작 tvn 드라마 '라이어 게임' 캐릭터,작품소개,명대사
    영화드라마 2014. 11. 23. 17:44
    반응형

    요즘 너무너무 재밌게 보고 있는 '라이어 게임' !

    TVN에서 월요일, 화요일 밤 11시에 하는 12부작 드라마인데 벌써 10화까지 함.

    이제 내일 내일모레 방영하는 두화밖에 안남았네요~~ㅠㅠ

     

    * 이 시대 최고의 멍청이이자 바보라고 할만큼 순진하고 착한 심성을 가진 '남다정'이라는 여대생이 자기도 모르게 '라이어 게임' 이라는 TV쇼에 출연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 심리극 입니다.

    * 또 한명의 주인공은 서울대 응용심리학과 최연소 교수 출신이자 천재 사기꾼으로 막 교도소에서 출소한 '하우진' 천재에 외모까지 출중한 '하우진' 역시 어쩔수 없는 이유로 '남다정'을 게임에서 돕게 되는 역할입니다.

    * 남다정, 하우진과 삼각 구도를 이뤄 극의 긴장감을 주는 또 하나의 캐릭터, TV쇼 라이어게임의 주최자이자 국내 최고 애널리스트인 '강도영'

     

     포토 보기

    tvn 월화드라마 '라이어 게임' (링크)

     

    5억 게임, 소수결 게임, 정리해고 게임, 대통령 게임, 밀수 게임 등 지금까지 총 다섯 가지 게임이 극중에 등장 했습니다. 앞으로 남은 2화 동안 마지막 파이널 게임이 남았네요. 그리고 강도영, 하우진, 남다정을 둘러싼 진실이 밝혀지겠네요.


     

    여러가지 게임이 진행되면서 게임의 재미뿐 아니라, 이들을 둘러싸고 있는 비밀이 서서히 밝혀지는 과정이 은근히 재미진 드라마 입니다. 이제 남은 두 화에서 감춰져있던 비밀이 드러나겠네요.

    '하우진'역의 배우 이상윤은 그간 맡았던 역할들과 달리 차갑고 말수가 적은 천재 사기꾼 역할을 맡았는데, 이 역할을 맡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연기 변신이 성공적인 듯 합니다..

    강도영 역의 신성록은 전 작품들에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 연기를 해왔었지만, 이 드라마에서 뭔가 엄청난 비밀을 감추고 있는 심리싸움의 대가 역할로 뒷 편으로 갈수록 사이코패스적인 연기가 빛을 발하네요.

    하우진과 강도영의 기싸움이 재미있습니다.

     

    남다정 역의 김소은 배우는 그동안의 연기는 많이 보지 못했었지만, 착하디착한 남다정 역에 정말 최적화된 배우가 아닌가 할 정도로 착한 얼굴과 연기가 그냥 남다정 자체 같네요.ㅎㅎ

    조달구, 제이미, 불독, 구인기 등 양념이 되는 조연들까지.. 10화까지 보는 동안 캐릭터들에게 애정이 생기네요.


     

     포토 보기

    일본 드라마 '라이어게임' 시즌1 (링크)

     

     포토 보기

    일본 드라마 '라이어게임' 시즌2 (링크)

     

     

    원래 일본 만화 라이어 게임 (카이타니 시노부 작) 이 원작이라 만화의 판권을 구입해서 리메이크 했다고 합니다.

    이 만화 원작은 일본에서 2005년부터 연재되기 시작했고 2014년 9월까지 17편이 나온 상태.

    인기가 많아서 동명 드라마와 영화로도 제작이 되었다네요.

     

    드라마는 시즌1은 2007년 4월부터 방영되었고, 총 11화. 시즌2는 2009년 11월부터 방영, 총 9화.

    영화 라이어 게임: 더 파이널 스테이지가 2009년에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드라마와 영화 모두 대체적으로 평이 좋은 편이며, 드라마는 원작 만화와는 약간 다른 전개로 진행되고 이야기 완결까지 났다고 하는데 드라마판, 영화판 나름대로 잘 만들어졌다고 하네요.

     

     

    라이어 게임 : 더 파이널 스테이지 포토 보기

    일본 영화 '라이어 게임: 더 파이널 스테이지(2009)' (링크)

     

    라이어 게임 -재생- 포토 보기

    일본 영화 '라이어 게임- 재생(2012)' (링크)

     

    처음 게임에 참가하길 권유받은 남다정이 남들을 속이고 거짓말하고 배신하면서까지 남들과 경쟁하고 싶진 않다고, 남들을 속일 자신이 없다면서 참가하지 않겠다고 하자 피디가 말합니다..

     

    피디: 경쟁같은 건 싫어요, 하면서 착한년 코스프레나 하면서 그런 마인드로 세상을 사니까 다정씨가 아직까지 이 모양 이 꼴인 거에요.

     

    남다정: 지금 당신... 나한테 그런 말할 자격, 있어요.

    젊고 예쁘고 유능하고 당연히 돈도 나보다 훨씬 많이 벌겠죠.

    그런데 그게 당신은 최선을 다했고 나는 아니어서 그런 거라고 생각하진 말아요.

    당신이 사는 세상이... 내가 사는 세상보다 당신한테 훨씬 친절해서 그런 것 뿐이니까.

     

    이 세상에서 경쟁에 실패한 모든 사람들이 열심히 하지 않아서, 최선을 다하지 않아서인건 아니라는 거...

    그들이 똑똑하고 경쟁에 강한 선두에 서 있는 사람들에 비해 바보스러울진 몰라도 적어도 그들은 남들을 속이느니 경쟁에 뒤지더라도 타인에게 고통을 주지 않는 쪽을 택한것 뿐이겠죠.

    그들을 바보스럽다고, 멍청하고 한심하게 살아간다고 비난할 자격은 누구에게도 없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피디: 근데 도영씨는 왜 이 쇼를 시작하신 거예요?

    강도영: 글쎄요.. 우린 지금 이 시대를 위한 콜로세움을 건설 중인 거죠.

    피디: 콜로세움이 로마시민으로 가득차면서부터 제국은 멸망의 길을 걸었잖아요.
    강도영: 아, 그런가? 그럼 멸망의 순간까지 카메라에 담으세요. 이 피디님이 직접...

     

    " 돈 앞에서는 누구든 자신의 본 모습을 드러내고 맙니다. 아니라구요? 그렇다면 당신은 아직 충분히 많은 돈을 만져보지 못했을 뿐입니다."

     

    돈 앞에서는 그 누구도 본 모습을 숨기지 못하고 가면을 벗게 된다는 '라이어 게임' 호스트 '강도영'의 말처럼 돈을 차지하기 위해 참가자들이 서로 배신에 배신을 거듭하는 모습이 참 흥미로운 작품인듯 합니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