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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vN 드라마 <라이어게임> 최종화(12화) '라스트맨 스탠딩' 줄거리,결말 (스포주의)
    영화드라마 2014. 11. 2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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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드라마 <라이어 게임> 최종화(12화) '라스트맨 스탠딩 2' 줄거리와 결말.

     

    오랜만에 흥미진진하게 본 드라마, <라이어 게임>이 끝났습니다.ㅠ

    셜록 이후, 너무 잘 어울리는 콤비(?)라 생각되는 하우진, 강도영의 카리스마 대결이 흥미진진했는데...

    다행이 시즌2 낌새가 있어서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려 보긴 하겠지만 너무 짧아서 아쉽습니다.

    신의 한수였던 이상윤 앞머리, 신성록의 메소드 연기, 사채요정 조달구, 제이미의 반전 매력 등 주조연들 모두 매력이 넘치고 오그라드는 설정을 안오그라들게 만든 괜찮은 리메이크작이었던 것 같네요.


     

    라이어 게임 최종화의 자세한 스토리 누설이 있으니 드라마를 보실 분은 읽지 마세요! (스포 주의!)

     

     

    tvN 드라마 <라이어 게임> 최종 12화 - 라스트맨 스탠딩2 줄거리.

     

    강도영은 두개의 총 모두 제이미를 사격해서 탈락시킨다.

    남다정과 하우진에게 강도영을 꼭 탈락시켜 달라며 제이미 퇴장.

    강도영, 남다정, 하우진 최종 3인 마지막 라운드 녹화장으로 이동.

     

    최총 라운드 시작 전 국장은 남다정을 몰래 만나 하우진을 믿지 말라며 조작된 영상을 보여준다.

    하우진이 남다정 아버지를 포함한 수많은 사람들을 엘컴퍼니에 고의로 투자하게 만든 사기극을 정의로운 복수처럼 꾸며 쇼의 시작부터 강도영과 짜고 남다정을 이용한 것이니, 최종전엔 너를 배신할거라면서 네가 먼저 쏘라고 한다.

     

    경찰서로 돌아와 티비로 '라이어 게임'을 보던 형사는 자기 총에 실탄이 하나 비었음을 확인, 하우진이 실탄을 가지고 방송국으로 갔다고 생각한다.

     

    '라스트맨 스탠딩' 최종 3인전은 룰이 약간 변경되어 별은 각 15개, 회피가 없고 장전과 사격만 가능.

    게임 시작전, 남다정은 "하우진의 지금까지 모습이 거짓이라고 생각지 않는다"면서 믿음을 보이고, 하우진은 "지금부터 내가 무슨 짓을 해도 나를 믿어달라" 고 말한다.

     

    첫번째 턴, 하우진은 최초 장전되있는 한발로 남다정을 사격, 실패.

    모두가 놀라는 가운데 하우진은 두번째 턴에서 또 장전하지 않고 남다정을 사격해서 실패.

     

    영상을 보고 있던 제이미는 하우진이 정말로 남다정을 맞추려 했다면 풀장전부터 했을거라며 뭔가 이유가 있음을 눈치채고, 이어지는 턴에서도 하우진은 계속 최초 한발로 남다정을 조준한다.

     

    라운드 시작 전, 강도영은 하우진에게 남다정을 탈락시키지 않으면 남다정 아버지가 위험해질 거라고 협박하면서, 하지만 남다정을 쏘면 하우진도 지게 되니 '넌 영원히 진실을 알수 없을'거라며 하우진을 딜레마에 빠지게 하려고 했던 것.

     

    남다정은 하우진에게 강도영과 짰다는 걸 믿지 않는다면서 왜이러는지 말해달라고 하지만, 다음 턴에서 하우진은 남다정을 또 조준, 한발 사격 성공.

    "신뢰엔 보상을, 배신엔 응징을" 하우진이 했던 명대사를 날리며 마음 상한 남다정이 풀장전으로 하우진을 쏴서 하우진의 별은 10개로 줄어든다.

     

    하우진이 실탄을 가지고 있으니 방송을 중단하라는 형사의 제보에, 피디는 공포탄 소리가 안좋다는 핑계로 탄환을 모두 새것으로 교체하고, 하우진을 몸수색하면서 '강도영과 싸우더라도 강도영과 닮지는 말라'고 한다.

    어리둥절한 표정의 하우진.

    형사는 녹화장을 찾아와 정말로 실탄이 있다면서 제작진과 실랑이를 벌이고 제작진은 공포탄 점검을 모두 했으며 실탄은 없다면서 형사를 들여보내지 않는다.

     

    사실 형사의 실탄을 가져간 것은 형사를 때려서 기절시켰던 인물. 강도영 손에 들어와 있던 실탄.

    제작진들이 공포탄을 교체할 때 강도영은 남다정의 탄환중 하나를 실탄으로 몰래 바꾼다.

     

    열한번째 턴에서 하우진은 또 다시 남다정을 사격하고, 강도영은 하우진을, 그리고 하우진을 겨누고 있던 남다정은 돌연 강도영에게 사격을 가해 강도영의 별도 10개로 줄어든다. 남다정과 하우진은 각각 4개, 5개.

    남다정은 하우진이 자기를 쏘는 것은 분명 자기가 모르는 이유가 있을 거라면서 믿음을 보여준다.

     

    남다정을 왜 끌어들였냐는 하우진의 질문에, 강도영은 "거기엔 셋이 있었다" 고 하며 이야기를 시작한다.

    강도영은 어머니가 "사람이 사람을 믿는건 잘못이 아니다" 라는 말을 입버릇처럼 하셨지만, 그건 잘못이라고 말한다. 믿으면 안될 사람을 믿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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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도영이 밝힌 과거 비밀. (드라마 보실분은 읽지 마세요.)

     

    천사같은 심성의 하우진 엄마가 운영하던 고아원.

    비슷한 또래로 고아원에서 자주 같이 놀던 하우진과 강도영.

    둘은 다른 아이들과는 달리 '우물 놀이'를 즐겨 했으며, 강도영은 둘은 서로 같은 종류의 사람이라는 걸 알아봤다고 말한다.

     

    (우물 놀이: 우물 위 양 끝에 한명씩 서서 하나둘셋 하면, 동시에 몸을 내밀어 서로 손을 맞잡는다. 여기서 상대방을 믿지 못하는 사람이 몸을 앞으로 내밀지 않으면, 상대를 믿고 몸을 내민 사람은 아래로 떨어지게 된다.)

     

    6살 정도이던 남다정 역시 같은 고아원에 있었고, 아픈 엄마의 치료비를 구하러 돌아다니던 남다정 아버지는 남다정을 고아원에 잠시 맡겨놓은 중이었다.

     

    고아원은 점점 운영난에 부딪혀, 하우진 엄마는 여기저기 도움을 청하다가 돈많은 미국 재단에서 소개해준 복지가를 만나게 되는데 실은 복지가가 아니라 돈을 받고 아이들을 아무데나 파는 입양 브로커였고, 하우진 엄마는 운영 자금을 받는 대신 몇명의 아이를 미국으로 입양보내기로 한다.

     

    브로커는 기왕이면 머리가 좋은 똑똑한 아이들을 데려가길 원한다면서 큐브를 가지고 놀던 강도영과 하우진을 눈여겨보며 두 명 다 데려가겠다고 하는데, 하우진 엄마는 하우진은 친아들이라 안된다면서 강도영을 보내기로 한다.

    생활고와 아내 치료비 때문에 고통받던 남다정 아버지는 남다정을 돈을 받고 잠시 입양보내길 원했기 때문에, 하우진 엄마는 강도영과 남다정을 보내기로 한듯 보인다.

     

    문 밖에서 대화를 엿들은 강도영은 친아들인 하우진 대신 옆에서 놀던 남다정과 자기를 돈을 받고 복지가에게 팔기로 한것을 알았고, 어렸지만 직감적으로 복지가가 나쁜 사람이라는 걸 느끼고 "너희들은 다 똑같은 내 아이들이다" 라고 말해왔던 엄마에 대한 배신감이 극에 달한다.

    (하우진 엄마는 브로커라는 사실은 몰랐겠지만, 강도영은 엄마가 그 복지가가 나쁜 사람이라는걸 알면서도 자기를 보낸걸로 생각하는 듯 하다.)

     

    같이 놀아달라고 떼쓰는 남다정에게 하우진이 우물 놀이는 셋이서는 못한다고 하자, 강도영은 셋이서도 할수 있다면서 우물 위에 올라가 뒤돌아 서게 하고 모두 손을 잡게 한다.

    셋이 손을 잡고 있다가 양 손 중에서 떨어뜨리고 싶은 사람 쪽 손을 당기기로 하고 운좋으면 안떨어질수도 있다고 하면서 강도영은 남다정에게 '하우진 엄마가 너랑 나를 돈받고 팔았다. 돈을 많이 준다고 하던데.' 라는 말을 한다.

     

    놀이 시작 전 엄마가 부르는 바람에, 우물에서 내려온 강도영은 "아직 끝난거 아니다. 다음에 다시 하자" 라는 말을 남기고 미국으로 떠나게 된다.

    입양 보내질 뻔 했던 남다정은 너무 어려서, 대신 다른 여자아이와 강도영이 미국으로 보내지게 된다.

    미국으로 보내진 강도영은 어떤 단체에 의해 끔찍한 심리 실험을 당한다.

    엄마가 강도영과 남다정을 돈을 받고 보냈다는 사실에 어린 하우진은 충격을 받아 엄마에게 이제 고아원에 오지 않겠다고 하고, 얼마 후 남다정은 아버지가 데리러 온다.

     

    어른이 되어 다시 한국으로 돌아온 강도영은 어릴 적 그 입양 브로커를 찾는다.

    입양 브로커는 바로 엘컴퍼니 회사 대표였고, 강도영은 그 대표가 하우진 엄마에게 접근하게 해서, 대표를 또 쉽게 믿은 하우진의 엄마가 망하게 만든다. 엄마는 자살한다.

     

    하우진은 엄마를 자살하게 만든 엘컴퍼니를 주가 조작으로 망하게 하고, 엘컴퍼니 회사 대표를 의자에 매달아 겁을 주는 복수를 해서 살인혐의를 받게 되는데, 하우진은 겁만 줬을뿐 실제로 그 대표를 죽인건 바로 강도영.

     

    하우진은 자기가 엘컴퍼니를 망하게 해서 엄마의 복수를 했다 생각했지만, 실제 주가 조작으로 엘컴퍼니를 망하게 한 실질적은 배후 조직은 바로 강도영이 움직이는 로이드 캐피탈이라는 회사였으며, 엄마가 자살을 하게 만든 것도 결국 강도영의 복수였다.

     

     

    강도영의 이야기를 듣고 놀란 남다정은, 내가 어렸을때 고아원에 살았던 거냐고 하우진에게 묻고, 강도영은 남다정에게 너 대신 미국으로 입양보내진 아이가 어떻게 됐는지, 자신이 겪은 지옥 이야기가 궁금하지 않냐고 한다.

     

    감금된 상태로 방송을 보고 있던 남다정 아버지가 강도영이 과거 사실을 말하는걸 듣고 오열하다가, 묶인 의자에 연결된 라이터가 떨어져 불이 날뻔 하지만 고아원으로 찾아간 조달구가 우여곡절 끝에 아버지를 간신히 구한다. 조달구는 제이미에게 전화해 아버지를 구했다며 전해달라고 한다.

     

    스튜디오에 있던 제이미는 다른 녹화장에 있는 하우진에게 전해줄 방법이 없어 '내귀에 도청장치' 방법을 사용. 불독과 구인기가 제작진 시선을 끄는 사이, 제이미가 무대로 올라가 하우진을 부르다가 이내 저지당하지만 제이미가 끌려나가면서 엄지 손가락을 치켜든 것을 모니터로 본 하우진이 남다정 아버지를 구했음을 눈치챈다.

     

    (* 11.27 내용추가: 제이미가 언급한 '내귀에 도청장치' 로 검색해서 들어오시는 분들이 있어서 사건을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추가 -

    1988년 실제 있었던 mbc 뉴스데스크 생방송시 방송사고 사건. 뉴스 진행 도중 어떤 남자가 화면 안으로 들어와 앵커의 마이크에 대고 '내 귀에 도청장치가 있다' 라는 말을 반복하다가 끌려나간 사건. 제이미는 저 방법을 쓰겠다고 말한 것임.)

     

    하우진은 남다정에게 남다정 아버지가 인질로 잡혀있어서 어쩔수없이 남다정을 쐈다는 것을 밝히며 "날 믿어줘서 고맙다" 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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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어 게임 결말 -

     

    * 드라마를 보실 분은 읽지 마세요!

     

    마지막 턴, 셋이 서로 마지막 총을 겨누고 있을 때 -

    형사의 끈질긴 실탄 얘기에 녹화된 화면을 보던 피디는, 강도영이 남다정 탄환을 실탄과 몰래 바꿔치기하는 장면을 보게 된다. 놀라서 일어나는 피디.

     

    남다정은 총구를 강도영을 향해 겨누고, 강도영은 순간 남다정 쪽으로 몸을 돌려 눈을 감는다.

    강도영의 행동과 피디의 표정, 그리고 피디의 몸수색을 떠올리며 모든걸 눈치챈 하우진.

    아무것도 모르는 남다정이 강도영을 향해 실탄을 발사하는 순간 하우진이 몸을 날려 대신 총을 맞는다.

     

    병원에서 깨어난 하우진은 시사 나우 구기자가 쓴 신문 기사를 읽는다.

    기사에 의해 강도영의 주가 조작 사건과 라이어 게임의 모든 전말이 세상에 밝혀지게 되고, 그로 인해 남다정은 최종 우승했지만 100억은 받지 못하고, 각각 5억 정도의 돈만 받게 된다.

    하우진은 병원에서 부상을 당해 입원해 있는 해커 최성준을 만나 안도한다.

     

    (* 검색으로 들어오시는 분들을 위해서 추가 합니다.

    최성준이 엘리베이터에서 사고를 당한 이유 - 최성준이 실력파 해커이기 때문에 하우진이 최성준에게 강도영의 과거를 캐달라고 부탁했었죠. 최성준은 꽁꽁 숨겨있던 강도영의 과거를 해킹했고 자료가 담긴 usb를 하우진에게 넘깁니다.

    강도영은 하우진의 언행으로 봐서 자기 과거가 해킹당했다고 추측했고, 아마도 해커인 최성준을 의심한듯.. 밀수게임 끝나고 최성준을 엘리베이터에서 사고를 당하게 합니다. -사고로 위장해서 죽이려고 한 것인지, 겁만 주려고 한것인지 까지는 나오지 않지만 시청자에겐 연출상 죽었다는 암시를 줌- 마지막 게임에 최성준이 오지 않자, 하우진은 아마 강도영에게 당했을거라 추측했을듯. 그래서 마지막화에 병원에서 살아있는걸 보고 안도하죠.)

     

    여러가지 혐의로 조사를 받던 강도영은 체포되고, 강도영을 만나러 간 하우진.

    강도영은 이게 끝이 아니라 시작이며, 나를 만든 그들은 또다른 게임을 시작할 거고, 사람들은 빚 때문에 그들의 명령에 또 따를 거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아무리 오랜 기간 훈련을 받았어도 '사람이라면' 조금이라도 남아있는 감정을 모두 숨길수는 없다는 하우진이 했던 말을 상기시키며 강도영은 '자기는 실패작' 이라고 말한다.

    누군가 막아야 한다는 말을 되뇌이며 "또 보자."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고 가버리는 강도영.

     

    얼마 뒤, 후송 중 차가 전복되어 강도영이 실종, 수색중이라는 보도.

    강도영과 남다정에게 또 다른 라이어 게임에 참가하라는 전화가 온다.

    누군가에 의해 끌려간 모습으로 의자에 묶인 채 창고 같은 곳에서 또 다른 게임을 진행하는 강도영.

    "누구도 믿지 마십시오."

     

    어딘가에 모여 혼란스러워 하고 있는 또 다른 게임 참가자들 틈에서 들리는 익숙한 대사,

    "나에게 필승법이 있어." (ㅋㅋ)

     

    (* 결말 부분 시즌2의 강한 암시...

    훈련시켰지만 실패작이 되버린 강도영을 잡아가 또 다른 게임을 진행시키는 배후세력들.

    누군가 막아야만 한다는 강도영의 대사. 그들을 막고 강도영을 구해야 한다면 하우진 뿐이겠죠?

    시즌2 나온다고 생각하겠습니다.ㅎ)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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