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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웃찾사 개투제라블, 웃찾사에 대한 아쉬움엔터테인먼트 2014. 8. 15. 14:58반응형
컴퓨터 정리하다가 전에 저장해둔 개그프로 동영상 발견. 작년에 sbs 개그 프로그램 개그투나잇 초반에 방영되었던 <개투제라블> 코너. 개그투나잇이 웃찾사로 이름이 다시 바뀌면서 코너가 옮겨가 웃찾사에서 방영되었었다.
<개투제라블>은 영화 레미제라블을 패러디한 코너로, 웅장한 레미제라블 음악의 가사를 사소한 사건의 가사로 개사해서 부르므로서 장엄한 곡의 분위기가 생뚱맞은 가사와 매치되어 언밸런스한 웃음을 주는 코너였다.
개그투나잇에서 방송됐던 개투제라블 1회
개그투나잇에서 방송됐던 개투제라블 2회
(화질이 안좋음)
초반에 개그투나잇에서 시작했을 때, 남호연(구 남명근ㅎㅎ)이 두 명의 신인 개그맨과 심플한 사건으로 패러디했던 초반이 나중에 했던 스타일보다 더 좋았던 것 같다.
웃찾사로 오면서 스케일이 점점 커지고 등장인물도 많아졌고, 코너가 오래 가면서 연예인들도 매회 한명씩 등장했는데 연예인 출연 덕에 인기나 시청률은 올랐을지 모르지만, 뒤로갈수록 재미가 좀 반감되는것 같았다.
웃찾사를 보다보면 좀 안타깝다. 괜찮은 개그맨들이나 코너가 sbs에서 빛을 못본다는 느낌이 든다. 정말 재미없는 코너도 많지만, 반면에 개콘이나 다른데로 가면 훨씬 반응 좋을듯한 코너가 썩고 있다는 느낌.
베테랑인 중견급 남호연도 그렇고 같이 연기하는 최백선이나 김정환 등 신인이지만 연기도 괜찮고 볼수록 웃긴 개그맨들이 sbs에 있기에는 좀 아까운듯.. 이런 개그맨들이 코빅으로 간다면 괜찮은 코너 많이 나올텐데. (남호연은 하루 속히 코빅으로 가서 개불팀과 합류하라 합류하라!) 웃찾사에서 안놔주려 할지도..
[은근한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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