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책/책갈피🔖
-
오티움, 능동적 휴식으로 내적 기쁨 얻기좋은글, 책/책갈피🔖 2021. 9. 5. 21:18
“오티움(라틴어) : 여가, 은퇴 후 시간, 학예 활동. 고대의 학예 활동은 ‘배움을 즐기는 여가 시간’을 의미했다. 소극적인 휴식을 넘어 자신을 재창조하는 능동적인 휴식.” “우리 시대가 불행한 이유 중의 하나는 ‘나’의 중요성은 점점 커지지만 정작 나를 채우는 내용물을 빈약하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들은 오늘의 행복을 위해 지금 하고 싶은 일을 하라고 하고, 어떤 사람들은 내일의 행복을 위해 지금 해야할 일을 먼저 하라고 한다. 다 나름의 이유가 있다. ...그런데 이 선택 상황에는 전제가 필요하다. 오늘을 참고 견디면 내일은 꼭 행복할 수 있다는 보장이 있어야 한다. ...팍팍한 건빵을 먹고 나면 마지막에 달달한 별사탕을 먹을 수 있다는 확실한 보장이 있다면 우리는 좀 더 참고 견딜 수 있다." ..
-
공감수업 <당신은 너무 늦게 깨닫지 않기를> 문장 메모좋은글, 책/책갈피🔖 2021. 9. 3. 23:54
이해하고 이해받고 싶은 당신을 위한 공감 수업 공감에 대한 학술적 논문을 찾는다면 이 책은 적합치 않다. 작가는 연구하는 과학자가 아니라 상처 입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상담하는 임상의로서, 공감과 친밀감 사이의 관계성을 연구하는 것에 관심이 있다고 말하고 있다. 작가가 말하고 싶은 것은 공감이 어떻게 사람들의 유대를 강화시키고, 절망에 빠진 사람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달하며, 오해로 찢어진 관계를 꿰매고, 자아의식을 잃은 이들이 자신감과 믿음, 신뢰를 되찾게 하는가에 대해서이다. 작가는 남녀노소를 불문한 모든 이들에게 공감을 하나의 평가 도구로 사용하는 법을 가르친다고 말한다. 상대가 선의와 호의를 품고 있는지 아니면 우리를 속이거나 해치기 위해 공감을 악용하고 있는지 분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
고령자에게 행복이란? 나이드는 맛 - 존 릴런드좋은글, 책/책갈피🔖 2021. 8. 20. 04:19
2015년 뉴욕에 거주하는 초고령자 여섯 명을 1년간 지켜보며 취재한 내용을 기록한 책. - 존 릴런드 "나이가 든다는 것은 이상적인 인간이 되어가는 놀라운 과정이다." - 데이빗 보위 "문제는 노년이 되기 전까지는 그 나이가 전혀 흥미롭지 않다는 것이다. 젊은이 뿐만 아니라 중년에게도 노년은 마치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하는 낯선 나라와 같다." - 미국 작가 메이 사튼이 61세에 발표한 에서 인용. 요즘 고령자들을 가리켜 '고령화 쓰나미' 라고 표현하기도 하는데 사실 그들은 저 먼바다에서 모여서 금방이라도 우리의 해변을 삼켜버릴 쓰나미가 아니다. 그들은 바로 우리다. 지금 당장은 아니라도 언젠가는 그렇게 된다. 초고령자들과 시간을 보낼수록 어떻게하면 여러가지 선택지 중에서 행복을 고를 수 있을까 더 ..
-
좌뇌우뇌기능, 좌우뇌형, 크리스 나이바우어의 책좋은글, 책/책갈피🔖 2021. 7. 22. 00:48
크리스 나이바우어 저 ‘자네, 좌뇌한테 속았네!’ 좌뇌와 우뇌의 차이점에 대해서 공부하고 인지 신경심리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저자. 의식, 마음챙김, 좌뇌 우뇌 차이점, 인공지능에 대해 강의. 저자는 스무 살 때 아버지의 죽음을 경험한 뒤로 심리학과 마음 탐구에 대해 강한 열망을 갖게 되었다고 함. 자기 자신과 다른 이를 돕기 위해 ‘마음의 작동 방식’, 그리고 마음과 뇌의 관계, 둘 사이의 작용에 대해 탐구해왔다고 한다. “뇌의 기능적 발현이 마음이다.” - 인지과학자 마빈 민스키 마빈 민스키의 위의 말을 인용한 작가는 “뇌는 명사이고 마음은 동사” 라고 책에서 설명한다. 특이하게 동양철학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동양의 사상과 개념이 뇌에 대해 밝혀진 사실들과 유사하다는 것을 알게 되어 동양철학과 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