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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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는 방법 <책 쓰는 책> 김경윤이런저런 2022. 7. 3. 17:35
김경윤의 글을 쓰는데서 그치지 말고 책을 내도록 노력하기를 독려하는 책이다. "저자는 책을 쓰지만 책은 저자를 만든다. 책을 통해 이전과는 다른 삶이 펼쳐진다. 책이 팔려 수입이 들어오고 책을 통해 독자들과 만나고 책에서 다룬 내용으로 강연을 할 수 있으며 또 다른 책을 쓸 수 있는 좋은 조건이 형성된다." 우리는 왜 글을 쓰는가? 저자의 말에 의하면 결국 책을 내기 위해서라고 한다. '세 명의 벽돌공이 똑같이 벽돌 쌓는 일을 하고 있었지만, 무엇을 하냐는 질문에 단 한 명만 '성당을 짓고 있다'라는 대답을 했다는 비유를 인용하고 있다. 그저 일을 하고, 일당을 벌던 나머지 두 명과 달리 마지막 사람만 벽돌 쌓는 이유와 목표를 생각하고 쌓았다는 말이다. 그 사람만 성당을 짓고 있었다.' 요점은 글을 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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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움직여야 하는 이유 <움직임의 뇌과학>이런저런 2022. 7. 2. 16:55
영국의 과학 저널리스트이자 생물학 학사인 캐럴라인 윌리엄스의 저자는 움직임이 정신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탐구한 최신의 연구들과 이 분야의 과학자들과 관련있는 인물들을 조사하고 인터뷰한 결과를 실었다. 현대에는 인류가 ‘소파와 슈퍼마켓으로 인해 편안한 삶을 영위하는 대신에 정신 건강의 약화를 그 대가로 지불한 것 같다’고 말한다. “그 어느 때보다 많은 타인과 연결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외로움을 호소한다. 18~24세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약 50퍼센트가 현실과 온라인 세상 모두에서 늘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있으면서도 정서적으로 단절돼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인정했다.” “우리가 스스로를 편하게 만들면서 정신에 균열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정적인 생활은 아이큐의 하락, 창의적 아이디어의 고갈,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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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쓰는 법, 좋은 글감을 찾는 법좋은글, 책/글쓰기 2022. 1. 1. 03:12
= 소설쓰는 법. 소재, 좋은 글감 찾는 방법 = 1. 망한 영화, 흥행하지 못한 영화를 보면서 아이디어를 얻음. 못 만든 영화, 망한 영화를 보고 ‘그래도 이거 하나는 재밌었다’든지 ‘이 부분은 흥미롭거나 괜찮았다’라는 부분을 메모해두고 비슷한 부분끼리 정리해두면 나중에 내 소재의 아이디어로 발전시키거나 응용하고 이야기를 키워나갈 수 있는 부분이 있을 수 있다. - 줄거리와는 별개로 따로 떼놓고 봤을 때 관심이 가는 부분, 또는 졸작에서나 있을 수 있는 ‘이해할 수 없는 엉뚱한 부분’들은 내 소재와 연결되는 아이디어가 될 수도 있다. - 말이 안되는 상황을 좀더 아이디어적으로 바꾸기 위해 앞뒤 사연을 바꾸거나 인물의 처지나 배경을 바꿔본다. (아무리 졸작이라도 투자, 제작되었다는 것은 그 영화에 투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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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움, 능동적 휴식으로 내적 기쁨 얻기좋은글, 책/책갈피🔖 2021. 9. 5. 21:18
“오티움(라틴어) : 여가, 은퇴 후 시간, 학예 활동. 고대의 학예 활동은 ‘배움을 즐기는 여가 시간’을 의미했다. 소극적인 휴식을 넘어 자신을 재창조하는 능동적인 휴식.” “우리 시대가 불행한 이유 중의 하나는 ‘나’의 중요성은 점점 커지지만 정작 나를 채우는 내용물을 빈약하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들은 오늘의 행복을 위해 지금 하고 싶은 일을 하라고 하고, 어떤 사람들은 내일의 행복을 위해 지금 해야할 일을 먼저 하라고 한다. 다 나름의 이유가 있다. ...그런데 이 선택 상황에는 전제가 필요하다. 오늘을 참고 견디면 내일은 꼭 행복할 수 있다는 보장이 있어야 한다. ...팍팍한 건빵을 먹고 나면 마지막에 달달한 별사탕을 먹을 수 있다는 확실한 보장이 있다면 우리는 좀 더 참고 견딜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