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곤도마리에
-
아날로그 살림을 읽다가 (곤도 마리에의 책에 대해)좋은글, 책 2021. 4. 28. 21:40
‘아날로그 살림’ 이라는 책을 보고 있는데, 유감스러운 부분이 있어서 적어본다. 책에 아래와 같은 문장이 나온다. “한동안 ‘설레지 않으면 버려라’라고 말하는 정리법이 미니멀 라이프와 함께 크게 유행했다. 물건을 보고 설렌다는 건 무엇일까. 나에게 살림 전체를 정리해야 할 필요가 있을 땐 ‘설렌다’라는 것보다 좀 더 명확한 기준이 필요했다. 물론 물건을 보고 설레는 경우도 분명 있다. 나는 나무로 된 식기, 말총 설거지 브러시.. 등을 봐도 설렌다. 하지만 그 기준대로라면 다리미판을 보고는 설레지 않으니 그걸 버리라는 것이다. 잘 와닿지가 않는다.” (내용 일부만 옮기면 오해가 있을 수 있으니 언급한 부분을 전부 옮겼다) 책의 저자가 부엌 정리에 대한 내용에 앞서, 곤도 마리에의 책을 언급하며 내용이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