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킷 리스트(2007) 중에서.

영화드라마 2013. 1. 3. 18:18

8.8

누군가의 인생을 평가한다는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

세상에 남겨논 것으로 평가받는 사람도 있고,

신념으로, 또는 사랑으로 평가받는다고도 하지.

또 누구는 인생이라는 건 아무 의미도 없는거라고도 한다.

나한테 인생은 나를 제대로 알아주는 사람이 있느냐는 거야.

확실한 것은 말야, 에드워드가 남은 마지막 삶을

누구보다 더 잘 살았었단 거지.

눈을 감는 마지막 순간에, 마음은 아주 넓게 열려 있었어.

예전에 한 여론조사에서 1000명에게 언제 죽게 될지를

미리 알고싶은지 물어봤었는데, 96%가 "노"라고 했다.

난 항상 나머지 4% 쪽이었지만 말이다.

앞으로 얼마나 살게될지 미리 알면, 훨씬 더 자유로울거라 생각했었다.

이제보니 그게 아니었다.

- 고대 이집트인은 죽음에 대해 멋진 믿음이 있었다는거 아나?

영혼이 하늘에 가면 말야, 신이 두가지 질문을 했었대.

대답에 따라서, 천국에 갈지 말지가 정해졌다고 하지.

- 알았어, 미끼를 물어보지. 뭐였는데?

- "인생의 기쁨을 찾았나?"

자네 인생이 다른 사람들을 기쁘게 했나?

- 어려운 질문이네.

- 탐. 나이가 들면 말야, 세 가지를 꼭 명심 해야하네.

화장실을 그냥 지나치지 말것.

X를 흘리지 말 것.

그리고 방구에 대해 자신하지 말 것.

- 그럴 때가 되면, 명심하죠.

- 그게 좋을 거야.

The Bucket List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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