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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한도전 맞짱2- 패자들의 퇴근 패턴, 웃음 포인트
    엔터테인먼트 2013. 2. 24.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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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주에 이은 무한도전 두 팀의 묵찌빠 대결, 맞짱2... 재밌었다.

    몇 가지 웃음 포인트를 적어 본다. (지극히 개인적인 시선)




    업그레이드 된 묵찌빠 대결의 룰

    묵찌빠 대결의 룰이 예전에 했던 것보다 뭔가 더 업그레이드 됐다는 느낌?

    보스는 묵,찌,빠 세 개 모두 가지고 있고 상대방을 터치하면 대결 시작한다는 것은 같고, 이긴 사람이 원할 경우 진 사람의 무기와 자기 무기를 바꿀 수 있다는 점이 달라진 것 같다. (맞나? 예전엔 바꾸는 룰은 없었던 것 같음) 대결 당시 상대팀에게 자기 무기가 노출됐어도 이기면 비밀리에 무기를 바꿀 수 있기 때문에 바꿨는지 여부를 모르는 상대팀에게 혼란을 줄 수 있어서 재미가 더 배가된 듯.





    언제봐도 재밌는 하와수의 만담

    반포에 먼저 도착한 조직검사팀 (보스 명수, 재석, 준하, 꼬질이 조정치, 권집사 권오중, asap 김영철, 꿀주먹 데프콘) 콩밥천국팀을 기다리던 중 권집사 오중과 꿀주먹 대준이 빵과 우유를 사러가고...

    asap: 어디 전화해요?

    보스: 권오중한테. 단..단팥 몇개나 있나 물어보려고.

    재석: 아이 보스, 단팥 몇개 있나를 왜 전화를 해 지금~

    보스: 단팥 안먹을거야? 피자 먹을거야? 피자..피자맛 먹을거냐고.

    정치: 야채. 야채.

    보스: 권오중, 단팥 몇개 있어?

    오중: 지금 막 도착했어요, 못 봤어요.

    보스: 아니, 단팥 몇개 있냐고. (귀는 뚫려 있나?ㅋ)

    준하: 아 지금 막 도착했대잖아아~

    asap: 커뮤니케이션이 안되지 않아?

    보스: 단팥을 수도 없이 확보해라!

    asap: 남말 안들어요? (하루이틀 인가..ㅋㅋ)

    보스: 지금 적들이 오고 있기 때문에 식량을 비축해야 된다.

    꼬질이: 자기 할말만 하시는데요..

    오중: 호빵 없어요.

    보스: (화들짝) 호빵 없대? 아이 호빵도 안채워놓고 뭐했대, 그아저씨는~?

    보스: 호빵 없으면 어묵..어묵 있어?...어묵.

    준하: 핫바 핫바.

    보스: 핫~바. (뚱스 톤)

    준하: 쪼꼬우유, 쪼꼬..! (뚝- 보스 전화끊음) 아이..

    보스: 어린애냐 쪼꼬우유를 먹게?

    준하: 쪼꼬우유 어린애만 먹냐. 우리 할머니도 먹는데?

    보스: 치아 좋으셔?

    준하: 완전 좋으셔.

    보스: 오복 중에 하나야. (ㅋㅋㅋㅋ 어쩌라고)

    asap: 빵이 늦게 오면 안되는데..

    보스: 어차피 둘 중 하나는 올 거야. 빵이 오든지 적이 오든지...

    준하: 빵이 먼저 왔으면 좋겠다... (ㅋㅋ)


    길눈 어두운 매생이 종신이 운전을 한 콩밥천국팀, 반포에 겨우겨우 도착할 때까지 방송분량 충분히 만든 보스 명수의 단팥호빵 확보 작전. 하와수가 둘이 설왕설래 우왕좌왕 좌충우돌 중구난방 용호상박(?) 하는 모습은 언제봐도 재미지다.






    뮤지션보다 예능인이 더 어울리는 매생이 종신의 활약

    게임에서도 신들린 연기 훼이크로 팀내 큰 역할이 돋보였던 종신. 길눈 어둡고, 5공때 이후로 운전을 안해본 듯한 매생이 종신.. 평소 운전을 잘 안 하시는듯?^^ 아니면 그냥 길치시거나... 콩밥천국팀 차량 운전대를 잡은 종신 덕에 재미난 장면이 많이 연출된 듯... 앞으로 많이 나와주셨음 하는 바램...




    패자들의 다양한 귀가 패턴


    (어차피 당신은 없는 사람ㅋㅋ)

    옷 아래로 패가 보이는 바람에 오중한테 져서 게임 시작하자마자 조기 퇴근하게 된 형돈.ㅋㅋ

    아쉬움에 쉽사리 귀가하지 못하고 주변을 어슬렁거리며 촬영에 끼어들다 재석에게 "제발 좀 집에 " 한소리 들음.ㅋ





    "얼굴이 빠지면 안되는데.."스스로 오그라드는 멘트를 날리고 부활시켜 달라고 떼쓰는 오중에게, 부활은 김태원 형한테 물어보라는 준하, 부활절때 만나자는 asap. (별 재미없어 멘트묻힘ㅎㅎ)




    품안에서 무기를 고르는 척 뒤적거리는 종신의 신들린 연기에 종신을 보스로 의심. "내가 지면 이 이 보스야." 유언을 남긴 채 소리소문 없이 사라진 데프콘.




    아무도 안 보지만.. 끝까지 가오를 잃지 않고 쓸쓸하지만 당당히 퇴장하 조직배 연기를 하며 퇴근한 길.





    가녀린 몸으로 한 몸 희생해 바야바를 잡고 -졌지만ㅋ- 장렬히 떠나는 요정을 쓸쓸히 배웅하는 동들. 지금 돌아가면 또 다시 집에 혼자있어야 하는 외로움에 눈물 지으며 떠나지 않는 발걸음으로 힘겹게.. 오바하면서 퇴근한 꼬요, 제동.





    팀원들의 배신과 대결에 진 충격으로 종군기자처럼 촬영장을 배회하던 조정치.

    나몰라라 해서 미안하다는 재석에게 웃으며 "괜찮아요." 하더니 곧 "우리 팀이 질 거야."

    급기야 "망해라!" 저주를 퍼붓고 귀가하는 꼬질이. 그의 저주는 이루어졌다.ㅋㅋ




    치밀어 오르는 억울함에 상대 홍철을 향해 묵 판때기를 날리는 준하.

    어이없이 진 걸 원망하는 재석에게 억울함을 호소하다가, 갑자기 나타난 길 취객과 함께 퇴장ㅋㅋ




    그 외, 지자마자 튀어버린 조직원들 때문에 얼굴도 못 비치고 사라진 asap.

    (귀가장면 안나와서 캡처 없음ㅋㅋ)




    그외 재밌었던 장면들


    오중과의 첫번째 대결에서 무기 세가지 중에 하나를 고르느라 쩔쩔매다가

    무기를 잘못 꺼낸 하림ㅋㅋㅋ

    주르륵ㅋㅋㅋㅋ 무기가 막 떨어진다

    반복되는 실수에 차안에서 동료들과 무기 꺼내는 연습...

    이번에도 역시 당당히 빠! 하면서 찌 꺼내는 하림ㅋㅋ

    동료가 퇴장할 때 늘 궁중악사로 변신, 퇴장곡 연주해 주는 하림.

    약간의 설정인지 아니면 원래 그런(?) 스타일이신지...ㅋㅋ

    하림 덕에 게임이 결국 더 재미나진 듯.



    거대 바야바ㅋㅋㅋ 왠지 둘이 잘 어울린다


    꼬요에게 포획당한 거대 바야바 ㅋㅋ





    결국 보스 명수 혼자 남은 조직검사팀, 옥상에서의 4대1 마지막 결전...

    계속되는 운빨이 있었지만 역시 마지막 승자는 콩밥천국팀.




    다음주는 나vs나... 1년 전의 나와 현재의 나의 대결?

    재밌겠다 재밌겠다... 항상 다음주가 더 기대되는 무도. (은근記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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