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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중에서.좋은글, 책 2006. 1. 15. 01:17반응형
"미친사람이란 자기 세계 속에서 사는 사람이야.
정신분열증환자, 성격이상자, 편집광처럼 말이야.
다시 말해 뭇사람들과는 다른 사람들이지. "
" 당신처럼요? "
" 하지만, 시간도 공간도 없고 그 둘의 결합만있다고 믿었던 아이슈타인,
또는 대양 저너머에 절벽이 아니라 다른 대륙이 있다고 확신했던 콜럼버스,
또는 인간이 에베레스트 정상에 오를 수 있다고 장담했던 에드먼드 힐러리,
또는 독창적인 음악을 창조해냈고 다른 시대 사람들처럼 옷을 입고 다녔던 비틀즈,
아마 너도 이미 그들에 대한 이야기는 들은 적이 있을 거야.
이 모든 사람들, 그리고 다른 수많은 사람들 역시 그들 자신의 세계 속에서 살았어."
베로니카의 질문을 못 들은 척하면서 제드카가 계속 말했다.
' 이 미친 여자가 제법 분별 있는 말을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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