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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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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또의 죽음라이프/일상이야기 2005. 12. 15. 04:32
또또가 죽었다 4년동안 같이 지낸 내 사랑스러운 강아지.... 엄마가 겨울에 입으라고 손수 바느질해 만들어 준 따뜻한 스웨터도 하루밖에 입어보지 못하고 떠나고 말았다.... 글을 쓰면.... 할말이 많을거라 생각했는데 왜 쓸말이 생각이 나지 않는지 모르겠다 또또는 나한테 특별한 존재였던거 같다 내 마음을 주었던 존재.... 나와 교감을 나눈 존재..... 앞으로 살면서 다른 동물에게도 또또만큼 마음을 줄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 아마 그렇지 않을 것이다 그 전에도 개를 키웠었지만 또또만큼 마음을 나누지는 못했던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또또는 정말 내 자식, 내 아기 같았다 내가 아이를 기를만한 나이가 되었기 때문에.. 모성애 라는걸 느끼게 되서인지도 모르고... 또는 또또가 나에게 특별한 존재였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