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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움(womb) 스틸컷&대사들 (스포일러약간)영화드라마 2013. 2. 20. 04:37반응형
영화 포스터 & 스틸컷 출처 :
따로 출처 명시가 없는 경우는
imdb 싸이트 또는 다음 영화 입니다.
스포일러 :
기본적으로 영화 내용 언급은 없지만,
몇몇 대사들에서 약간의 내용 추측이
가능한 경우도 있을 수 있으니, 영화를
보실 분들은 주의해 주세요.
인간 복제가 나쁘다는 건 아니예요.
훌륭한 복제 인간도 있죠.
그들도 인생과 권리가 있지만...
애들한테 설명해 주기엔 너무 복잡해요.
뉴스에선 늘 떠들어대지만, 솔직히...
애들이 그들과 직접 부딪히는 건
원치 않아요.
이제 다 끝났어...
난 언제나 네게 말을 걸 거야.
네가 대답하지 않아도 상관 없어.
네가 떠났다고
네가 여기 없는 건 아니니까.
내게 필요했던 건
이런 선물일지도 몰라.
네가 내게 주고 간 마지막 선물...
이상해요, 내가... 대학교에 있었어요.
내가 녹슨 깡통.. 은 아니고,
어떤 컨테이너에 있었어요.
난 오래된 로봇처럼 삐거덕거리며 걸었죠.
몸을 숙이면 입에서 녹물 같은 게 흘렀어요...
차가웠어요.
- 복제 인간은 이상한 냄새가 난대요.
- 어디서 들었어?
- 다들 아는 거에요.
창문 청소용 세제 냄새 같대요.
우린 무신론자다.
토마스도 무신론자로 키웠고...
그렇다고 죽은 아들의 유전자를 복제할 순 없다.
우린 가축이 아냐.
우린 우리 몫의 인생을 사는 거야.
그게 다하면 끝인 거고.
- 하지만... 인생이 우리에게 이런 기회를 줬어요.
이 선물을요. 모르시겠어요?
말만 하고 행동하지 않는 사람은...
잡초가 무성한 정원과 같다.
그 잡초가 자라는 건 눈 덮인 정원과 같다.
그 눈이 떨어지는 건 벽에 앉은 새와 같다.
그 새가 날아가는 건, 하늘을 나는 독수리와 같다.
하늘이 울부짖는 건 문 앞의 사자와 같다.
문에 금이 가는 건 등에 막대기를 지는 것과 같다.
등이 따끔거리는 건 심장에 비수가 꽂히는 것과 같다.
심장이 피를 흘리면...
그땐 정말, 죽은 것이다.
Womb 2010.
(이미지: 다음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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