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캐리가 올해 다시 리메이크 되네요!영화드라마 2013. 3. 27. 15:17반응형
1976년작 <캐리>가 올해 다시 리메이크 되나 봅니다! 스릴러 장르를 좋아해서 신작 나오는거 눈여겨 보는 편인데, 얼굴에 피를 뒤집어쓴 여자아이 썸네일 이미지가 왠지 익숙해서 클릭했더니~! 역시나 <캐리>였네요. 꽤 좋아하던 영화라서 많이 기대가 되는중... 레옹도 곧 다시 개봉하던데... -리메이크는 아니고 예전거 재개봉- 이참에, 캐리도 다시 찾아보고 예전 명작들 다시 보는 재미가 쏠쏠할듯...
무심코 들어왔다가 깜놀하실 분들을 위해 이미지는 작게..
왠지 이 사진에서는 나탈리 포트만 같지 않나요?
눈이 특히 나탈리 포트만처럼 나온듯;
포스터가 인상적입니다. 아직 아무 정보가 안 나와 있어서 메인 포스터인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참 맘에 드네요. 우리나라 영화 포스터들도 퀄리티가 떨어지는 건 아니지만, 홍보 문구를 너무 많이, 그것도 안 예쁜 폰트로 덕지덕지 써놓는 경향이 좀 있는 것 같아요. 때로는 단순하면서도 임팩트있는 강한 이미지가 기억에 더 오래 남기에 홍보 효과가 더 좋을 수도 있을텐데 말입니다. 이런 아트적인 스타일의 포스터 너무 좋습니다. 너무 아름답고,, 강한 인상을 줍니다.
이미 다들 아시다시피 1976년작 <캐리>에서 돼지피를 뒤집어쓴 장면이 굉장히 명장면이었는데, 캐리하면 떠오르는 그 장면을 포스터로 쓴 것도 꽤 괜찮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YOU WILL KNOW HER NAME... 이미 많은 분들이 아시지만... 스티븐 킹 동명소설이 원작이죠.
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의 캐리는 우리나라에서는 78년에 개봉했었나 봅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영화라 아직도 생각나면 가끔 보는데, 아까 언급한 돼지피를 뒤집어썼던 장면과 문이 닫히고 파티에 모인 사람들이 좌충우돌 하면서 탈출하지 못하고 죽어가는 장면은 참 압권이죠.
캐리 역의 배우 '씨씨'가 캐리라는 인물에 정말 너무 잘 어울려서 캐리 그 자체로 보였는데, 올해 리메이크 작품에서 새 배우가 연기하는 캐리는 또 어떤 인물일지 궁금합니다... 지금으로선 '씨씨' 자체가 캐리로 인식될만큼 강한 이미지를 남겼기에 다른 배우의 얼굴은 쉽사리 '캐리'와 연결되지 않지만요.
새로운 '캐리' 역에 클로이 그레이스 모레츠는 아미티빌 호러, 볼트, 500일의 썸머 등의 영화에 출연 경력이 있고 <킥애스:영웅의 탄생>에서 주인공 역을 맡았던 배우라고 하는데, 아미티빌 호러를 봤었는데 딱히 기억이 안나는 걸 보니 조연이었던 것 같네요. 아무튼 꽤 예쁜 캐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은근한 기록]
반응형'영화드라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녕 헤이즐, 사랑 명대사 (0) 2014.08.17 제5원소 브루스 윌리스와 밀라 요보비치의 명대사 (0) 2014.08.15 mbc 드라마 왔다 장보리, 50화까지라니... (0) 2014.08.12 도플갱어를 소재로한 독특한 일본영화 바이로케이션 (0) 2014.08.11 화차火車, Helpless... 김민희의 연기가 돋보였던 영화였다 (0) 2013.03.26 루비 스팍스(Ruby Sparks 2012): 줄거리, 대사들 (0) 2013.03.24 오퍼나지-비밀의계단: 독특했던 보물찾기 (0) 2013.03.23 두 여자, 한국판 블랙 아이스(Black Ice): 불륜의 말로 (0) 2013.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