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플갱어를 소재로한 독특한 일본영화 바이로케이션

도플갱어라는 소재는 새로울것 없는 흔한 소재이지만 독특한 포스터, 그리고 높은 별점과 호평때문에 이 영화를 선뜻 보았다.

자신과 똑같은 또하나의 존재를 뜻하는 도플갱어라는 존재를 이 영화에선 '바이로케이션' 이라고 부르는데 어떤 단어인지 무슨 뜻인지는 나와있질 않다. (아마도 합성어?)

공포 스릴러 장르를 좋아하지만 잔인한거나 피가 낭자한건 싫어하는데.. 일단 이 영화는 그런 점에서 합격이다. 저처럼 혹시 잔인한거 나올까, 피튀기는거 아닌가 걱정되서 리뷰 검색해본 분이라면 안심하고 보셔도 되겠어요~^^

어느 정도냐면, 예전 일본 드라마 기묘한 이야기 시리즈 정도? 사실 무서운 장면이 거의 없는 편이다. 장르은 공포지만 드라마 같은 느낌도 든다.

그렇다고 재미가 없는건 아니다. 중반부까진 사실 솔깃하면서도 많이 접해왔던 도플갱어라는 소재탓에 평이하게 느껴지는데 후반으로 가면 이 영화의 진가가 드러난다.

시나리오가 아주 잘 짜여졌다거나 빈틈없는 스토린 아니지만 부담없는 판타지 드라마 한편 본다 생각하면 좋을듯..

나 자신이라는 존재에 대해서 잠시 생각해보게 되는 결말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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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로케이션

Bilocation 

9

감독

아사토 마리

출연

미즈카와 아사미, 센가 켄토, 타카다 쇼, 타키토 켄이치, 아사리 요스케

정보

공포 | 일본 | 119 분 | -

글쓴이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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