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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 스팍스(Ruby Sparks 2012): 줄거리, 대사들영화드라마 2013. 3. 24. 21:29반응형
루비 스팍스(Ruby Sparks 2012) 멜로/애정/로맨스, 판타지, 코미디.
루비 스팍스 줄거리
19세에 베스트셀러 소설을 썼던 천재 작가 캘빈.
현재는 글이 잘 안 써져서 20대 후반의 슬럼프 작가가 되어 있다.
상담의사는 캘빈에게 슬럼프를 벗어나기 뒤해 자유롭게 글을 써 보라고 권유하고,
캘빈은 꿈 속에서 나왔던 여자를 소재로 글을 쓰기 시작한다.
꿈에서 나왔던 여자를 참고해서 활기차고 쾌활하며 자유분방한 성격으로 설정하고,
여자 캐릭터에게 '루비 스팍스' 라는 이름을 붙여준다.
어느 날, 자기가 만들어 낸 여자인 '루비'가 캘빈의 집에 나타나고 캘빈은 주위
사람들의 반응을 보고 자기 혼자만의 환영이 아니라 루비가 실제 존재함을 믿게 된다.
캘빈이 글을 쓰는 내용과 똑같이 루비가 변해간다는 걸 알게 된 캘빈은 그녀를
완벽한 자기의 이상형으로 만들기 위해 글을 통해 행동과 사고, 감정까지
조종하기에 이르고 완벽한 이상형이 된 루비를 매우 사랑하게 된다.
완벽해진 루비에게 더 이상 원하는게 없는 캘빈은 더 이상 그녀를 조종하지 않으려고
글쓰기를 멈춘 후부터 둘 사이에는 문제가 생기게 된다...
누구나 대부분 한번쯤은 해봤을 법한 소설 속 주인공이 진짜 나타난다는 이야기.
재기발랄하고 잔잔하지만 여운이 남는 영화...
작가 캘빈 역의 '폴 다노', 그리고 소설 속 캐릭터 루비 역의 '존 카잔'.
(둘이 실제 연인사이라는데...)
영화의 각본은 루비 역의 '존 카잔'이 썼다고 함.
루비 스팍스 대사들
난 연애하곤 거리가 먼가 봐.
여자들도 나보다는 내 책을 좋아하고...
내가 아니라 내 글을 좋아한다고.
이상한 꿈을 꿨어. 여자가 나왔는데...
그냥 평범해. 내 상상 속의 여자... 나한테 말을 걸었어.
차라리 계속 무명인 게 훨씬 낫지.
정상에서 추락하면 못 살아남아... 헌신짝처럼 버려지잖아.
'호밀밭의 파수꾼' 작가 말처럼 책 한 권으로 쫑내고
사라지는 거야. 이해 돼?
잠을 자지도 먹지도 못하는 걸요.
글만 쓰고 싶어져요...
그녀랑 떨어지기 싫어서 여기 오기도 싫었어요.
그녀랑 있으려고 글을 쓰는 거나 마찬가지죠.
타자기로 글을 쓰면 그녀랑 있을 수 있어요.
사랑에 빠졌나 봐요...
- 러브 스토리지? 그런 걸 누가 읽어.
- 여자들.
- 여자들은 이런 거 절대 안 읽을 거야.
- 왜?- 로맨틱 하잖아.
- 이렇게 변덕스러우면서 사랑스러운 여자는 비현실적이지.
- 맞아.
- 신혼여행 다녀오면 다 끝이야. 살다 보면 변하거든.
네 형수를 사랑하긴 하지만 무지 별종이야.
때로는 이유도 없이 바가지를 긁는다고... 사람인 거지.
사람이랑 여자는, 엄연히 다른 거다.
네가 글은 잘 쓰지만, 내 말은 네가... 여자에 대해서는
개뿔도 모른다는 거야.
이건 말도 안돼... 영화 같은 일이야.
자기가 내가 만들어 낸 상상의 인물인줄 몰라.
진짜 사귀는 줄 안다고.
나 무서워!
내가 미쳐간다구~~
뭐가 진짜고 뭐가 상상인지 모르겠어....
자기가 내 옆에 진짜 존재하는게 믿기지 않아.
여자들은 미스테리야.
난 지금도 형수가 어떤 여잔지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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