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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bc 코미디의 길: 골방주식회사, 개그심사 (영상없음)
    엔터테인먼트 2014. 8. 1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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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7.27.일. mbc 코미디의길 중 개그심사 코너]



    mbc에서 일요일 밤에 방영하는 코미디프로 <코미디의길>을 매회 봤는데, 그 중에 재밌게 봤던 코너중 하나인 <개그심사>


    옛날 mbc 개그야때, 김미려와 사모님 코너 운전기사역이었던 김철민이 눈에 띈다. 김철민은 지금 코미디의 길에서는 아직 주로 하는 코너는 없고 <돌싱남녀>란 코너에서 옆 테이블 손님역으로 양념역할을 하고 있는데.. 난 그 코너에서 엑스트라인 김철민이 더 웃기는것 같다. (몇마디 없는데ㅋㅋ)




    mbc 코미디의 길 - 돌싱남녀



    그렇다고 그 코너의 홍가람이 못한단 소리는 아니고, 왠지 김철민은 얼굴만 봐도 웃긴 타입인듯..

    (유상엽, 황제성과 함께^^)

    홍가람은 돌싱남녀보다는 <골방주식회사>라는 코너에서 훨씬 재밌는것 같다.


    어쨌든 <개그심사> 코너 얘기를 하자면, 정식 코너도 아닌것 같고 일회성으로 몇번 하는 코너같은 느낌이 드는데도 다른 메인 코너들보다 더 재밌었던 것 같다. 7월말 이후로 코길을 보지 못해서 그 후로도 이 코너가 방송 됐는지 모르겠는데 개인적으로는, <골방주식회사> 다음으로 재밌는 코너라 생각된다.





    mbc 코미디의 길- 골방주식회사.



    지금 코미디의 길에서 <골방주식회사>를 젤 재밌게 보고있다. 불쌍한 청년 셋이 골방에 모여 인형 눈알을 붙이는 '주식회사 핸드메이드'라는 사업체를 운영하는 이야기인데 최국, 홍가람, 유상엽의 능청스런 연기와 재밌는 대사와 설정이 일품이다.

    그리고 뭔가 아쉬운 코너는 <동생들>. 연기를 못하는 것도 아니고, 내용도 아이디어가 좋던데
    왜 안웃긴지 잘 모르겠는 신비한 코너라고 생각됨 (ㅋㅋ) 하지만 대사 아이디어가 좋은거 같아서 대본을 보고싶어지는 코너임..



    코미디의 길에서 제일 특이할 만한 점은, 이홍렬씨의 등장과 그리고 개그코너와 예능프로 같은 컨셉이 교차편집 된다는 점이다.


    20년만에 다시 개그를 하신다는 이홍렬씨가 너무나도 까마득한 후배들과 같이 코너안에서 연기를 하고 호흡을 맞추기란 여러이유로 부담스런 일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홍렬씨가 신인개그맨과 함께 팀을 이뤄 다시 개그에 도전한다는 컨셉으로 리얼 예능 같은 설정을 개그코너 중간중간에 넣으므로 처음부터 개그코너로 등장하는 부담도 없애고, 예능과 개그코너의 짬뽕이라는 신선함도 주는 것 같다.


    사실 다른 예능프로들과 비교한다면 살짝 어색하기도 하고, 약간은 작위적이라는 느낌이 들긴 하지만 20년만에 다시 개그를 하시는 이홍렬씨가 반갑기도 하고.. <코미디의 길>이라는 제목처럼 과연 이홍렬씨가, 그리고 다른 힘든 개그맨들이 코미디의 길로 가는 '정로'를 발견할 것인지 기대가 되기도 한다.


    다른 더 재미있는 여러 코너들이 나왔으면 좋겠고, 코미디팬으로서 개콘뿐 아니라 코미디의길, 웃찾사, 코빅 등이 다같이 잘되서 코미디 전성시대가 왔음 하는 바램이다. [은근한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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