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닥터 프로스트> 2화, 블랙아웃 줄거리.

ocn 일요드라마 <닥터 프로스트> 2화, 블랙아웃 줄거리.

*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의 줄거리 요약 포스팅 입니다.

* 동영상 또는 캡처 이미지 등은 없습니다.

* 감상한 내용에 대한 이해, 또는 나중에 스토리를 다시 찾아보기 위한 용도로 정리한 줄거리 입니다.

* 스포 주의! 줄거리 내용이 꽤 자세합니다. 주의하세요~!

다음 티비정보 <닥터 프로스트> (새창)

<닥터 프로스트> 2화, 블랙아웃 줄거리.

줄거리가 자세하니 드라마를 보실 분은 읽지 마세요.

친구들의 강요로 억지로 술자리에서 술을 마신 강진욱, 다음날 아침 길거리에서 깨어난다.

전날 친구들과 똑같이 입고 있던 야구 유니폼은 없어진 상태. 입고 있는 티셔츠엔 피가 가득 묻어있다.

강진욱은 놀라 화장실에서 옷을 빨지만 어제 있었던 일은 기억나지 않는다.

한편, 송교수의 프로젝트를 돕던 윤조교는 책상 서랍에서 송교수와 프로스트가 예전에 함께 찍은 사진을 본다.

전부터 아는 사이였냐고 묻자 송교수는 표정이 별로 좋지 않다.

학과장은 프로젝트를 송교수와 프로스트가 같이 진행할 것을 제안한다.

프로스트는 흥미만 있다면 좋다고 하고, 송교수는 프로스트가 불편하다면서 불만을 표한다.

어제 진욱의 술자리가 있었던 호프집에서 서빙을 하던 여성이 변사체로 발견된다.

새벽 2시쯤 살해당한 듯한 여성의 시신엔 반항 흔적이 없고, 얼굴엔 등번호 99번의 야구 유니폼이 덮여 있다.

프로스트는 살해된 오지민의 집과 방을 조사한다.

호프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에 비하면 고가의 가방과 명품 옷들이 가득 들어 있다.

옷을 빤 후 택시를 타고 돌아가던 진욱은 어제의 기억 중에 서빙보던 여자가 언뜻 떠오른다.

진욱은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어제 일을 물어보려다가 죽은 여자가 어제 술집 서빙녀 였다는 것을 알게 된다.

뉴스에서 여자의 살해 소식을 들은 진욱은 자신이 여자를 죽였다고 생각하고 도주하기 위해 차를 탄다.

차안에 숨어 있던 괴한은 진욱을 칼로 위협하며 살해된 오지민의 사진을 보여주며 아느냐고 묻는다.

마침 차를 타고 지나가던 윤조교의 도움으로 괴한은 도망가 버린다.

진욱에게 어제의 기억을 찾아야 한다면서 윤조교는 프로스트에게 진욱을 데려간다.

프로스트는 술에 의해 끊긴 기억은 저장되지 않아 최면을 통해서도 알아 낼수 없다고 말한다.

남형사가 상담실에 찾아오자 형사를 보고 놀란 진욱은 상담실에서 도주한다.

윤조교는 본인의 내담자인 진욱이 도주하는데도 냉담하게 반응하는 프로스트를 못마땅해 한다.

프로스트를 피 한방울 안나는 백발 싸이코라 부르며 프로스트에게 주정을 하는 윤조교.

다음날 프로스트는 윤조교에게 오지민에 대해서 조사하라고 지시한다.

프로스트는 진욱의 집을 조사하고, 진욱을 데려와 집안에서 나오지 말고 있으라고 말한다.

프로스트와 남형사는 오지민 주변과 진욱의 친구들을 조사.

친구의 증언에 따르면 진욱은 술을 못해서 술자리에서 늘 먼저 사라지곤 했기 때문에 어제도 없어진 진욱을 크게 개의치 않고 그냥 집에 갔다고 진술한다.

그리고 술에 취한 진욱이 오지민과 뭔가 대화를 나눴다는 것도 알게 된다.

진욱이 오지민에게 뭔가 말을 거는 도중 오지민에게 전화가 와 오지민은 통화하던 중 상대에게 '너 소름끼친다'는 말을 한다.

그리고 오지민에게 '스폰서'가 있어서 매달 500만원 또는 더 큰 금액도 입금된 적이 있다는걸 알게 된다.

줄거리가 꽤 자세합니다. 드라마를 보실 분은 읽지 않으시는게 좋습니다.

오지민의 집을 찾아간 윤조교.

오지민의 엄마가 막아서 전에 보지 못했던 서랍 열쇠를 찾아 서랍 안에 있던 사진첩을 보게 된다.

오지민과 낯이 익은 인물이 함께 찍은 사진.

돌아오다 길거리에서 선거 유세 차량을 보게 된 윤조교는 사진 속 인물이 국회의원 '김한성' 임을 알게 됨.

호프집 지배인은 사건에 관심을 보이며 유니폼 말고 다른 건 발견된게 없는지 프로스트에게 묻는다.

프로스트는 별대답 없이 사건 당일 호프집에서 찍혔던 cctv를 조사한다.

남형사는 사건당일 김한성이 야구장에서 시구를 했었기 때문에 같은 야구 유니폼을 가지고 있었고,

그리고 오지민의 스폰서 였기에 확실한 범인으로 보고 추궁하지만 김한성은 장학금이라며 부인한다.

프로스트 역시 김한성은 범인이 아니라고 말한다.

김한성 의원의 방에 오지민의 그림이 걸려 있었는데, 그 그림은 아나모르포시스 라고 불리는 그림, 즉

특수한 글씨가 숨어있는 그림이었는데 측면에서 보면 with jimin 이라는 글씨가 보인다.

따라서 김한성은 오지민을 죽일만한 인물이 아니었을 거라고 하는 프로스트.

*아나모르포시스 :

특수한 각도나 장치를 이용해 새로운 이미지를 구성하는 그림.

(그냥 정면에서 보면 아무 의미없는 그림처럼 보이지만 특정한 각도에서 봤을때 의미가 드러나는 그림.

글씨로 보이거나 특정한 그림이 숨어있거나 한다.)

* 사건의 전말과 범인은?

당일 cctv 에는 호프집 지배인과 오지민이 살해된 골목에서 실랑이를 벌이고 있는 장면을 포착.

그리고 오지민의 입 속에 들어있던 박살난 usb 복구 결과, 김한성과 오지민이 다정하게 걸어가는 영상이 찍혀 있었다. 몰카를 찍은 지배인이 그걸로 오지민을 협박, 돈을 뜯어내려 했으나 오지민이 usb 를 가지고 달아나는 바람에 머리를 내리쳤던 것.

프로스트는 윤조교를 시켜 가져온 물고기들을 보여주며 이 물고기들은 피를 좋아해서 50m 밖에서도 피냄새를 맡고 달려드는 종이라면서 선물이라며 호프집에 있던 비어있는 수족관에 넣으려 하자, 지배인이 갑자기 도주하려 한다.

비어있던 수족관 안엔 벽돌 하나가 들어 있었다. 지배인이 오지민의 머리를 내려친 벽돌을 수족관 안에 숨겼고 혈흔이 묻은 벽돌에 물고기들이 달려들까 두려워 도망치려 했던 것. 실은 오래되어 이미 혈흔과 지문은 다 물에 씻긴 상태. 프로스트가 판 함정이었다.

지배인은 오지민을 죽일 생각은 전혀 없었고 usb를 가지고 도망을 쳐서, 그걸 막으려고 머리를 때렸을 뿐이라고 말한다. 지배인은 남형사에게 체포되 후송된다.

한편, 집안에 숨어있던 진욱은 극심한 두통과 공포를 느끼고 술을 마시던중 누군가에게 납치된다.

프로스트는 오지민이 그린 그림 중에 검은 색 태양과 떨어지는 열매를 그린 그림을 봤고, 그것들은 심리적 상실감을 나타낸다는 것. 그리고 오지민은 아버지가 없다는 것, 그리고 누군가에게 선물하려고 모셔둔 만년필 등을 볼때 오지민과 김한성이 부녀 관계일거라고 말한다.

오지민은 선거에 출마하려는 아버지를 위해 혼외자식인 자신의 존재를 감추려 했고, 둘의 모습이 찍힌 usb를 끝까지 숨기려고 입에 넣고 망가뜨린것 같다.

따라서 딸 오지민을 살해한 진욱에게 김한성이 복수하기 위해 그를 납치했을 거라는 것.

김한성은 납치한 진욱을 포박한 상태로 물에 빠뜨리는데 도착한 경찰에 의해 진욱은 죽음을 면하고 김한성은 체포된다.

프로스트는 뭔가 찜찜한 표정으로 진욱의 집을 다시 찾아간다.

진욱의 집에서 찾아낸 어릴적 사진, 진욱이 아직 가지고 있던 엄마의 옷, 어릴때 쓴 노트에서 진욱이 진범임이 밝혀진다.

진욱이 7세때 엄마는 어린 진욱을 자신을 좀먹는 존재로 여기며 학대하고 방치하였고, 틈만 나면 '기생충같은 존재, 소름끼쳐, 죽어버려' 같은 악담들을 아이에게 퍼부었다.

그리고 울어서 시끄럽다며 아이의 얼굴을 이불로 덮어 장롱에 가둬둔 채로 자신은 자살한다.

진욱에게 엄마의 말은 트라우마가 됐고 사건 당일 술에 취한채, 다른 사람과의 통화중에 오지민이 했던 '소름끼쳐'라는 말을 자신에게 한 걸로 착각, 엄마가 했던대로 옷으로 오지민의 얼굴을 덮고 살해한다.

술이 유난히 약해 조금도 입에 대지 못하던 진욱은 억지로 마신 술 때문에 전혀 기억이 나지 않았던 것.

- 닥터 프로스트 2화 end.

[드라마] - OCN 드라마 천재 심리학자 <닥터 프로스트> 1화 - 타인의 욕망 줄거리.(스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