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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교 오일 파스텔(Oil Pastel) 사용기라이프/신나는 쇼핑 2014. 8. 16. 23:48반응형
벼룩시장에 구경갔는데 중고물품 가지고 나온 할머니가 사용하지 않은 거의 새것 같은 오일파스텔을 파시길래 냉큼 질렀습니다.. 날도 뜨거운데 거의 못 파신거 같아서 사겠다고 했더니 삼천원에 주심 ^^
오일파스텔은 아이들이 사용하는 크레파스 라고 알고 있는 재료와 동일한 것인데, 정식명칭이 오일파스텔 이고 크레파스 라는 이름은 상표명이라고 합니다.
크레파스는 크레용과 파스텔 을 합쳐 만든 재료를 말하는데, 이름도 두 재료의 이름을 합쳐 크레파스가 되었다고 해요.
화가나 일러스트레이터들이 사용하는 전문가용은 보통 60색 정도 되고, 브랜드에 따라 가격도 매우 비쌉니다. 아이들이나 초보 사용자들이 사용하기에 48색 정도면 충분할듯 하고 국산 브랜드인 문교 오일파스텔은 가격도 저렴해서 부담없을듯 하네요.
검색해보니 문교 오일파스텔 48색은 7,8천원 정도 하는것 같구요, 24색은 4천원, 36색은 6천원선 이네요.
평소에 컴퓨터를 주로 사용하고 수작업은 해본 적이 없어서, 오일파스텔을 산 김에 연습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처음으로 연습해본 그림
일단 색이 어떻게 섞이는지 연습삼아 칠해 봤는데요, 부드럽게 믹스되지는 않는듯 해요. 용지는 집에 있던 걸로 쓰느라 반들반들하게 코팅된 것 같은 도화지를 써봤는데, 일반적인 질감의 도화지나 스케치북 용지에 사용하면 조금 더 부드럽게 발릴거 같습니다.
오일성분이 많은 오일파스텔 일수록 부드럽게 문질러지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엔 신너 등의 오일을 섞어서 문지드면 부드럽게 문질러지며 파스텔과 비슷하게 사용할수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고가의 상품일수록 더 부드럽게 발리고 색이 잘 섞이겠죠?)
두번째 그려본 그림
색이 발리는 느낌을 대충 알게 된것 같아서 원하는 색감으로 그려봤습니다.
추상화를 좋아해서 좀 흉내를 내봤는데 색이 잘 섞인다면 더 표현이 잘 될거 같기도 하네요.
용지가 코팅된 느낌이 있어서 문지르는 느낌이 뻑뻑하고 잘 발리지 않네요.
용지 선택도 꽤 중요한 요소인듯..
실력이 늘면 좀더 가격이 높고 색깔 수도 더 많은 제품을 한번 사봐야겠습니다.
용지도 다양한 용지에 사용해보면 그려지는 느낌이 또 다를것 같네요. [은근한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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