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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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쌓여있는 다 읽은책들 팔수있는- 알라딘 중고샵유용한 정보/컴퓨터, 모바일 2008. 3. 12. 17:08
나는 소유욕이 별로 없는 편이다. 어려서부터 이사를 자주 다녀서 그런지 몰라도. (관계 없나? ^^;) 이사를 자주 다니다보니.. 얼마 지나지 않아 소지품이나 가지고 있던 물건들이 많이 줄어들게 되었다. 잃어버린 것들도 있고 짐이 많으면 이사하기 힘드니까 생활하면서 짐을 많이 줄이려고 했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특히 책! 이사를 많이 다녀보신 분이라면 잘 아시겠지? 이사할 때 책은 큰 박스에 넣으면 절대 안된다. 큰 박스에 가득 채운 책은 처음 넣을때는 모르지만 청테이프로 입구를 봉하고 나서 옮기려고 들으려는 순간, 아차 실수했구나~ 싶은 가장 무거운 애물단지니까. 작은 박스에 조금씩 여러개로 나눠 싸는 것이 책을 포장하는 노하우~^.^ 오랜 경험에서 나온 생활의 지혜다 ㅎㅎ 책을 많이 읽는 사람이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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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이 필요해라이프/일상이야기 2007. 2. 6. 01:25
마당없는 집에서 사는게 미루한테는 좀 미안하다 집안에선 저러고 있다가도 밖에만 나가면 완전히 다른 개가 되는걸 보면 집에 있는건 전혀 즐겁지 않은가보다. 미루가 기분이 안좋아 보인다는 내 말에 울 아버지, - 좋을리가 있어? 쟨 매일 찜질방에서 생활하는데 몸이 정상이 아니지. 그런줄은 알고 있었지만 아버지 말에 새삼 상상을 해보았다. 찜질방 안에서 일상 생활하는 나 자신을.... 그렇게 생각하니 굉장히 미안하군 --; 요즘은 털갈이까지 해서 정말 식구들을 힘들게 한다. 개 털뭉치로 뭐 만들거 없나?......... 이래저래 산책을 더 자주 시켜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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