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퓨굿맨1992, 명대사

영화드라마 2013. 2. 16. 01:08

어 퓨 굿 맨.. 예전에 정말 재밌게 본 법정 영화다. 스토리도 탄탄하지만, 쟁쟁한 배우들이 대거 나왔고 그 배우들간의 심리 연기 대결이 정말 볼 만했던 영화.

해군 내부에서 금지된 기합을 받다가 한 병사가 죽은 사건을 중위인 톰 크루즈가 파헤치는 스토리...

아직도 법정 영화하면... 여러 영화들이 있지만, 톰 크루즈가 잭 니콜슨을 상대로 범죄를 시인하게 만들었던 그 장면이 떠오르고 거만한 잭 니콜슨이 죄를 인정한 후 법정에 감돌던 오랜 시간 동안의 정적....

전율이 느껴지는 그 고요한 정적이 아직도 생각난다. 그 몇십 초 동안 관객도 같이 숨을 죽인채 정지 상태... 희한할 정도로 잊혀지지 않는 장면이다.

사진을 올리면서 보니 데미 무어랑 톰 크루즈 정말 젊었었구나... 인생무상...

잭 니콜슨은 왠지 큰 차이는 안나보임..ㅋㅋ

9.2

(이미지: 다음 영화.)

군인으로서의 명예까지 버릴 필요는 없네.

판사님이란 존칭을 쓰시오.

나도 들을 자격이 있소...

해군만이 명예로운 건 아니야...

이 세상에 여상사만큼 섹시한 것은 없지.

넌 진실을 감당하지 못해.

You can't handle the truth!

- 당신이 코드레드를 명령하지 않았습니까?

- 그래! 내가 시켰다! 내가 했어!!

You're God damn right, I did !!!

A Few Good Men, 1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