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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스트 명대사& 짧은 감상영화드라마 2013. 2. 12. 17:59반응형
괴물의 존재냐, 아니면 공포에 갇힌 사람들의 심리묘사냐..
영화를 보는 시각에 따라 평이 갈릴 것 같은 영화였다.
큰 줄거리를 두고 본다면 결말에서 좀 맥빠질수도 있지만, 공포스런 상황에서
사람들이 점점 변해가는 모습을 관찰하는 것이 이 영화의 포인트인 듯 싶다.
평소 결말을 잘 예측하지 못하는 편인데...평소 내면심리를 그린 스릴러 영화를 즐겨보기 때문인건지, 어쩐건지
이 영화는 의외로 '혹시?' 하고 예상한대로 되었다.
원작이 더 재미있을 듯한 느낌이 든다... 스티븐 킹 원작 영화 중에 젤 재밌게 본 것은 역시 미저리!그리고 돌로레스 클레이븐도 괜찮은 영화..
이봐, 나도 주님 믿거든.
그런데 주님은 그렇게 피에 굶주린 저질 아니야...
하나의 '종'으로서, 인간은 기본적으로 미쳐 있어요.
한 방에 둘 이상 모이면, 편을 갈라서 어떻게 죽일까 생각하기 바쁘죠.
정치, 종교를 보라고...
우기는 데는 장사 없어...
내 생애 이렇게 끔찍한 고통은 없었어...
부탁이야, 제발 죽여 줘.
비난 받을 자에게 돌 하나 던지는것쯤 괜찮아.
성경에서도 그러잖아. 안 그래?
나 아직 던질거 많아.
안개가 걷힐지도 모르죠...
저건 그냥 평범한 안개일 뿐이야.
데이빗, 안개 속에는 아무 것도 없어.
저건 그냥 자연재해일 뿐이라고...
모두들 두려워서 판단을 잃어버린 거에요.
그런 와중에 만만한 게 생기니, 거기에 집착하기 시작하는 거죠.
아빠, 저 괴물로부터 나를 지켜준다고 약속해줘...
(이미지: 다음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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