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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매사이의 묘한신경전, 마고앳더웨딩(2007)
    영화드라마 2009. 1. 29.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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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고 앳 더 웨딩

    Margot at the Wedding 
    4.7
    감독
    노아 바움바흐
    출연
    니콜 키드먼, 제니퍼 제이슨 리, 잭 블랙, 존 터투로, 시아란 힌즈
    정보
    코미디, 드라마 | 미국 | 93 분 | -





    순전히 잭 블랙이 나온다는 이유로 보게 된 영화 마고 앳 더 웨딩.
    과연 잭 블랙이 어떤 잔잔한(?) 모습을 보여줄지 사뭇 기대가 되면서도
    니콜 키드만과 한 영화에서 어떻게 어우러질 것인가 

    무척 궁금하고.. 내심 걱정스럽던(?) 영화였다.
     


    결론.. 별 재미는 없었다;; 뚜렷한 결말도 없는 것 같고 

    매끄럽게 만들어진 영화라는 생각은 별로 안 들었다.
    근데 이 영화, 개인적으로는 참 흥미로운 영화다. 

    가족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 보게 했던..





    동생의 결혼식을 위해 한 집에 모인 사람들...
    마치 오늘같은 명절 날, 어쩔수 없이 한 자리에 모인 집안 친척들 사이로

    닭살이 돋을만큼 어색함이 흐를때
    누군가 농담 한마디를 던져 보지만 더 썰렁해지는 그 분위기..

    가 연상되서 왠지 웃음이 나왔다.
    웃음이 나오는 거 보니 장르, 코미디 맞구나..

    (코미디라기엔 웃기는 장면이 전혀 없음;;)

    자매 사이에 흐르는 묘한 신경전...
    나도 언니랑 많이 싸우기도 했고 싸울 때는 정말

    다시는 안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도 하지만 막상,
    내가 곤경에 처했을 때 진심으로 그리고 언제나...

    내 편이 되주는 건 결국 가족이란 생각이 들었다.
     

     


    '가족보다 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기는 힘들다' 는 말처럼... 

    그래서 물보다 피가 진한 건가.
    정말 지긋지긋 하지만 갖다 버릴 수도 없고.. 

    영원히 떠날 수도 없는 것이 바로 가족이라는 거... 

     


    '가족보다 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기는 힘들다' 는 말처럼... 

    그래서 물보다 피가 진한 건가.
    정말 지긋지긋 하지만 갖다 버릴 수도 없고.. 

    영원히 떠날 수도 없는 것이 바로 가족이라는 거... 



    잭 블랙은 다른 영화에서도 많이 보여주었던 

    찌질한 '루저'의 모습으로 나온다.
    루저 캐릭터가 솔직히 잘 어울리긴 하지만;; 

    우울하고 열등감에 사로잡힌 잭 블랙이라니...;; 


    잭 블랙의 매력은 뭐니뭐니해도 근자감! 아니던가!! ㅋㅋ 

     

    배역과 잘 매치가 안된다.. 캐릭터가 어울리지 않는 느낌이었고 

    그래서인지 어딘가 불안해 보였다. 

     

    외모가 받쳐주는(!) 관계로 루저 역할을 자주 하는 거겠지만, 

    잭 블랙 사실 따지고보면 굉장한 훈남인데..!  

     

    좋아하는 분들은 이미 아시겠지만, 공연보면 뿅감ㅋㅋ 

     (다양한 역할 많이 하시길..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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