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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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삶영화드라마 2008. 12. 12. 00:36
'초가을 9월의 하루 하루는 파랗다. 그들이 품고 키우는 사랑처럼 곧추선 어린 나무들은 하늘을 향한다. 우리들 위엔 청명한 하늘이 떠 있고 그 사이를 하얀 솜 같은 구름이 걸어 다닌다. 당신의 가슴 속에 믿음이 있다면 이것은 결코 당신을 떠나지 않을 것이다....' 타인의 삶.. 이 영화는 자유가 없는 나라에서 가슴 깊이 자유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그것을 갈망하는 사람들.. 그리고 그것을 억압하려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일어나는 작고 큰 변화에 대한 이야기... " 더 이상 이 나라를 참을 수가 없어. 인권도 없고 언론의 자유도 없지. 모든 시스템이 날 미치게 해. 하지만 한 편으로는 이 나라에 사는 사람들의 실제 삶에 대해서 우리에게 글을 쓰도록 영감을 주는 것도 같은 시스템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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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외톨이에 대한 짧디짧은 감상..영화드라마 2008. 12. 6. 10:30
외톨이 감독 박재식 (2008 / 한국) 출연 고은아, 정유석, 채민서, 정영숙 상세보기 외톨이 라는 이 영화... 영화 포스터의 '치명적 히키코모리 공포스릴러' 라는 문구를 보고 호기심이 생겨 보게 되었는데 일명 히키코모리라 불리는 은둔형 외톨이의 본질? 그러니까 원인과 과정..현실 등에 대해서 다뤄진건 전혀 아니었다. 공포 스릴러 장르니 그런 관점에서 다루진 않았을 거라는 생각은 어느 정도 하고 봤지만.. 좀 많이 동떨어져 있는 느낌? 주인공이 어느 날 갑자기 방에 틀어박혀 나오지 않는다는 사실...말고는 별로 관련이 없다고 봐도 될듯..^^; 사실은 포스트 쓰기 귀찮아서 보고 명대사를 쓰려고 했지만... 아무리 귀 씻고 들어봐도 명대사로 쓸만한건...;; 공포 장르에서 명대사 찾는 내가 이상한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