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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빈에 대하여(2011), 반사회적인격장애 아이의 엄마로 살아가는 것에 대하여.
    영화드라마 2014. 10. 11.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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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빈에 대하여 (2012)

    We Need to Talk About Kevin 
    8.1
    감독
    린 램지
    출연
    틸다 스윈튼, 에즈라 밀러, 존 C. 라일리, 시옵한 폴론, 애슐리 게라시모비치
    정보
    스릴러 | 영국, 미국 | 112 분 | 2012-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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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e Need to Talk About Kevin (2011)

    원작 - 라이오넬 슈라이버, 동명소설.


    라이오넬 슈라이버,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케빈에 대하여>

    개인적으로 위 포스터는 이 영화를 정말 잘 표현하는

    최고의 이미지 라고 생각한다.


    아이의 얼굴과 겹쳐 가리워진 엄마의 얼굴...

    그녀의 무표정과 죽어있는 눈빛이 그녀의 삶을 말해준다.

    영화를 보기 전인데도, 영화소개의 줄거리 요약보다

    이 한 장의 이미지가 영화에 대해 더 많은 것을

    말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고 영화를 보고 난 후엔,

    정말 완벽하다고 느꼈다.


    엄마 역, 틸다 스윈튼의 초점없는 눈빛...

    영화가 끝난 후에도 한동안 생각이 났고 오래도록 잊혀지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오랜 후에라도 그녀의 공허한 눈빛을 잊지 않을수 있다면,

    원제목 We Need to Talk About Kevin 처럼

    우리는 케빈에 대해서 다시 얘기할 수도 있지 않을까.

    (오랜만에 주관적 별점 9점 영화)




    "2년이야. 생각할 시간은 충분히 있었어.

    난 너한테 듣고 싶어.

    왜 그랬는지..."







    반사회적 인격장애 에 대한 미국정신의학회의 진단기준 (DSM-IV-TR)

    1) 다른 사람의 권리를 무시하고 침해하는 행태를 전반적, 지속적으로 보이며,

    이러한 특징은 15세 이후에 시작된다. 다음 중 세 가지 이상의 항목으로 나타난다.

    - 반복적인 범법행위로 체포되는 등, 법률적 사회규범을 따르지 않는다.

    - 거짓말을 반복하거나 가명을 사용하거나, 자신의 이익이나 쾌락을 위해 다른 사람을 속이는 사기성이 있다.

    - 충동적이거나, 미리 계획을 세우지 않고 행동한다.

    - 쉽게 흥분하고 공격적이어서 신체적인 싸움이나 타인을 공격하는 일이 반복된다.

    - 자신이나 타인의 안전을 무모하게 무시한다.

    - 시종일관 무책임하다. 예컨대 일정한 직업을 꾸준히 유지하지 못하거나

    당연히 해야 할 재정적 책임을 다하지 못한다.

    - 다른 사람에게 해를 입히거나 학대하는 것, 또는 다른 사람의 물건을 훔치는 것에 대해

    아무렇지도 않게 느끼거나 합리화하는 등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는다.


    2) 진단 당시 최소한 만 18세 이상이어야 함.

    3) 만 15세 이전에 미국정신의학회의 진단기준에 따른 행실장애(품행장애)가 있었다는 증거가 있어야 한다.

    4) 반사회적 행동이 정신분열병이나 조증 삽화 중에 일어난 것이 아니어야 한다.






    원인은 유전적인 요소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반사회적 인격 자체가 유전되는 것인지, 혹은 충동성, 공격성 등의 기질이유전되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명확하지 않다. 반사회적 인격장애 환자들은 선천적으로 충동성과 감각추구 성향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뇌의 세로토닌 전달 기능에 문제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뇌에서 감정 반응과 관련된 변연계-전전두엽 회로 기능이 떨어져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인지기능 중 공간지각 및 기억능력에 이상이 있어 충동적으로 위험한 자극을 추구한다는 설명도 있다. 환경적으로는 어린 시절부터 부모의 비일관적인 양육이나 학대, 착취, 폭력, 유기를 지속적으로 경험한 경우가 많다.


    다른 사람의 권리를 무시하는 무책임한 행동 양식을 반복적, 지속적으로 보인다. 많은 이들이 반복적인 범법행위에 참여하거나 연루되곤 한다. 다른 사람의 감정에 대한 관심이나 걱정이 전혀 없으며, 사기를 일삼고,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입히고도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못한다. 사회적, 가정적으로 맡은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기 때문에 성실, 정직, 신뢰와는 거리가 멀다. 반사회적인 사람들 중 일부는 달변의 매력을 갖추어 다른 사람을 매혹시키고 착취하기도 한다. 대개의 경우 다른 사람이 느끼는 감정에 관심이 없지만, 타인의 고통에서 즐거움을 얻는 가학적인 사람들도 있다. 반사회적 인격장애는 마약 등 물질 남용과 연관성이 높다.



    두 인격장애는 본질적으로 거의 같은 정신병리이면서 서로 다른 발현양식이라 해석되기도 한다. 최근 대중화된 사이코패스(psychopath: 정신병질자), 소시오패스(sociopath: 사회병질자)라는 용어는 공식적인 진단명은 아니지만, 반사회적 인격장애자와 거의 비슷한 뜻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한 때 인터넷에서 유행하던 이른바 ’사이코패스 진단 검사’는 정신의학적 진단도구로 쓰이지 않는다.

    반사회적 인격장애를 확진할 수 있는 검사법은 없으나, 심리평가 등을 참고할 수는 있다. (출처: 네이버 건강)


    We Need to Talk About Kevin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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