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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비게이션- 저예산 공포 스릴러 한국영화, 줄거리와 결말.
    영화드라마 2014. 10. 1.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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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포 스릴러 영화 내비게이션.


    전민우 작가의 단편 소설 <안전 운전 하십시오> 를 원작으로 했다고 합니다.

    원작 소설을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소설이 더 재미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드는 영화. 전체적으로 완성도가 조금 부족한 듯한 영화입니다.


    핸드 헬드, 페이크 다큐 스타일의 영화인데요... 개인적으로 헨드 헬드 방식으로 찍은 영화를 볼 때 화면 흔들림에 어지럽고 속이 울렁거리는 편이라 중반까지 계속되는 흔들리는 화면이 좀 보기 불편했습니다.


    핸드 헬드 방식은 실제 상황인듯한 현장감을 주긴 하지만, 자연스러운 설정이 아닌 공포스럽고 위급한 상황에도 카메라를 들고 있다는 억지스러운 설정이 오히려 더 몰입에 방해가 되는 듯 합니다.





    그리고 페이크 다큐 스타일의 영화에 너무 자주 사용되어서 이런 방식의 촬영이 오히려 진부하다는 느낌이 들어서, 차라리 평범한 방식으로 촬영했다면 더 낫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저예산 영화다보니 그런 촬영방식을 택했을 수도 있겠네요..


    80분 정도로 러닝 타임이 짧기도 하지만, 티비 단막극의 납량 특집 에피소드처럼 내용도 간단하고 기발하다거나 새로운 느낌은 없는 것 같네요. 영화 더 로드나 일본 티비시리즈 기묘한 이야기의 한 편도 생각납니다...

    (블레어 윗치 패러디인 듯한 장면에서는 솔직히.. 갑자기 코미디 영화가 된 듯;; 그 장면은 없는 게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


    중반 여행을 떠나기 전까지 계속 되는 배우들의 과한 연기가 몰입을 좀 방해하는데 조금 참으면 뒷부분은 그냥 볼만합니다. ^^;




    내비게이션 (2014)

    3.3
    감독
    장권호
    출연
    황보라, 탁트인, 김준호
    정보
    공포, 스릴러 | 한국 | 82 분 | 2014-07-03


    영화 내비게이션 줄거리.


    1. 같은 대학 학생인 수나, 민우, 철규 세 명은 영화 동아리 '푸른별' 의 멤버 이다.

    세 멤버는 또 한 명의 선배와 함께 술자리를 가진다.

    민우는 다큐 공모전에 출품할 다큐 영화를 만들기 위해 카메라를 들고 영상을 계속 촬영하고 있다.


    술자리에서 나온 세 명은 길을 가다가 오토바이를 타고 가는 다른 선배를 만나고 수나는 지는 낙엽을 보면서 여행을 떠나고 싶다고 한다.

    선배가 세워 놓은 차를 보게 된 세 명은 그 차를 즉흥적으로 훔쳐 타고 여행을 떠나기에 이른다.


    목적지로 정한 내장산에 도착할 즈음, 도로가 정체되고 라디오 뉴스에서 사고 소식이 나온다.

    산으로 올라가는 도로에서 뉴스에 나왔던 사고 지점을 지나가게 되고, 차에서 내려 닭차와 승용차의 충돌 사고 장소를 둘러 본다.


    수나는 사고 승용차의 차 안에서 떨어져 나온 듯한 내비게이션을 줍는다.

    멀쩡히 작동되는 내비게이션을 보고 잘됐다고 생각한 세 명은 찝찝함을 뒤로 하고 차로 가져와서 설치한다.

    내비게이션을 차에 달던 중, 수나는 손가락에 살짝 상처가 나서 피가 난다.


    내비게이션이 안내하는 대로 내장산에 도착해서 풍경을 즐기며 사진을 찍는다.

    수나의 상처 난 손가락에서 또 피가 나며, 사이드 브레이크를 채워 놨던 차가 언덕에서 미끄러지는 등의 일이 일어난다.


    오지로 유명한 한서마을 이라는 곳에 가기로 결정한 세 명은 내비게이션을 켜고 달린다. (내비게이션에서는 '안전운전 하십시오' 라는 멘트가 계속 나온다.)


    어느 덧, 밤이 되어 한서마을 표지판이 있는 갈림길에 도착하는데, 내비게이션에서는 표지판과 반대로 오른쪽을 안내한다. 그들은 내비의 안내대로 우회전을 해서 골목길에 들어선다.


    (영화를 보실 분은 아래 줄거리 2번을 읽지 마세요. 자세한 스포 나옵니다.)





    영화 내비게이션 줄거리.

    2. 한참을 달려 막다른 길에 들어선 세 명은 차를 세워 놓고 숲으로 들어가 트렁크에 있던 캠프 장비로 불을 피우고, 숲에서 크고 넓적한 바위를 주워다 고기를 구워 먹는다.

    물을 뜨러 물소리를 따라 숲으로 들어가던 민우는 이상한 소리와 함께 무언가를 보게 된다.
    무서워진 민우는 일행이 있던 곳으로 돌아오고, 일행은 자리에서 일어나 보니 자신들이 있던 곳이 무덤가라는 것과 고기를 구워 먹던 바위가 그 무덤의 비석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혼비백산해서 차로 돌아와 보니 차에 헤드라이트가 켜 있고, 차가 세워 있던 자리에서 움직여 있다.
    겁에 질린 셋은 차 안에 사람은 없는 것을 확인하고 차를 타고 재빨리 그 곳을 벗어난다.

    겁에 질린 철규는 차의 속도를 내고, 커브를 틀다가 사람을 친다.
    차에 치인 여고생은 피투성이에 죽은 듯 보이고 철규는 경찰에 전화하려는 수나를 거칠게 말린다.
    멀리서 차가 다가오는 걸 보고 도움을 청하겠다는 민우를 말리며 철규는 황급히 민우와 수나를 차에 태운다.

    철규가 사건에 대해 함구하라고 말하던 중, 어떤 차가 뒤에 따라오며 경적을 울려대며 불빛으로 위협을 한다.
    차를 벗어나기 위해 더욱 속도를 내다가 맞은 편의 왠 차와 충돌할 위기를 모면하고, 또 막다른 곳에 다다라 차를 세우고 내린다.

    오바이트를 하던 민우를 두드려주던 수나의 손과 팔이 갑자기 피투성이가 되어 있다.
    수나는 기절하고, 지혈을 하고 차에 태운 철규와 민우는 도움을 청하기 위해 들어간 어떤 집에서 방안에 자신들이 차로 쳤던 여학생의 영정 사진과 제사 상을 보고 도망 나온다.

    그 집에서 쫓아온 개를 보고 수나는 반가워하며 여학생에게 빙의된 듯한 행동을 보이더니, 폐교인 듯한 곳으로 걸어 들어가고 뒤따라간 철규를 공격한다.


    영화 내비게이션 결말. (결말입니다. 영화 보실 분은 읽지 마시고 읽을 분은 드래그)

    정신을 차린 듯한 수나는 울고, 차로 돌아온 수나의 팔과 입에선 계속 피가 나온다.
    둘은 수나를 병원에 데려 가려고 내비게이션 안내를 따라 가던 중, 또 다시 막다른 곳에 이르고 철규는 이제 내비게이션 안내를 따라가지 않고 반대로 가겠다고 한다.

    그 곳에서 벗어나려는 그들은 계속해서 같은 곳을 빙빙 돌고, 뒤에서는 또다시 차가 따라오며 경적을 울리고 헤드라이트를 번쩍인다.
    아까와 똑같이 뒤따라 오던 차를 벗어나자 앞에서 또 다시 오던 차와 충동할 뻔 한다.

    난데 없는 추위에 떨던 그들은 또 다시 같은 곳에 온 것을 보고 폭주를 하며 둘이 싸우다가, 내비게이션의 잘못된 안내로 일이 잘못됐다고 생각한 철규는 내비게이션을 차에서 뜯어 버린다.

    전선이 끊어진 내비게이션에서는 계속해서 안내 멘트가 나오고 차 창문에 난데 없이 피가 흘러내린다.
    브레이크가 고장난 듯 말을 듣지 않고 밤새 질주하던 차는 새벽이 되니 기름이 떨어져 잠시 멈추는 듯 하더니 더욱 빠른 속도로 달리고 민우는 고장난 창문에 목이 낀다.

    옆자리의 수나가 철규의 목을 조르는 순간, 맞은 편에서 달려오던 차와 충돌한다.
    앞에서 달려오던 차는 그들이 목격했던 사고 현장의 닭장 차. 그 차와 충돌한 것이 바로 자신들의 차였다.
    사고 지점에 도착해 사고가 나자 내비게이션에서는 '목적지에 도착. 안내를 종료한다'는 멘트가 나온다.

    사고 지점을 지나던 한 커플이 그들의 차 밖에 떨어져있던 내비게이션을 줍는다.
    다시 '안내를 시작한다'는 멘트가 나온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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