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지에 몰린 인간에게서 느끼는 감정이입, 망상대리인

   

 

콘 사토시 감독의'망상대리인(妄想代理人)'

 궁지에 몰린 인간에게, 그 인간에게만 나타나는 그것..!

 

 

망상대리인? 대신 망상을 해주나..?

제목이 무슨뜻일지 너무 궁금해서 호기심을 가득 안고 보게 된 13편짜리 티비시리즈 애니메이션.

1편을 봤다면 몇편을 연달아 쭉 볼수밖에 없을정도로 몰입시키는 작품이었다.

약간 난해한 스토리 전개나 연출때문에

보는 사람 취향마다 재미를 느끼고 못느끼고의 차이는 약간씩 있을것 같다.

 

그렇지만 힘든 이세상을 살아가면서 단 한번이라도,

너무 힘들다..거나 더 이상 갈곳이 없다고 느껴 현실에서 도망치고 싶다고 느꼈던 사람이라면

충분히 공감할수 있고 감동을 느낄수 있을지도 모른다.

미스테리 장르를 싫어한다 할지라도..

 

그만큼 이 작품은 너무나 매력이 있다.

이 작품 단 하나만으로도 콘 사토시 감독의 열혈팬이 되버릴지도 모른다! (강추^^)

 

스토리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하고 싶지만, 작년에 이미 방영이 끝난 작품이긴 하지만,

혹시라도 아직 못본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니 재미를 위해 스토리 얘기는 접을까한다...

보고싶은 분이 있다면 꼭 재밌게 감상하기 바라며...^^

 

 

넌 단지 도망치려하고 있는 것 뿐이야
현실에서 도망쳐선 안돼
그런 잠깐의 도피따윈 가짜에 지나지않아
아무리 괴로워도 눈을 돌리지말고 극복해 나가라!

 

 

궁지에 몰린 주인공들 하나하나에 심한 감정이입을 느낀...

내가 생각할때.. 감독이 전해주고자 한 메세지는 바로 이것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