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들렌(2003) 사랑에대한 명대사

영화드라마 2013. 3. 19. 20:29

한달 지나고나면 넌 날 좋아하게 될껄.

글쎄, 첫번째보다 더 아플수도 있어.

처음 알았다. 남자가 순수하다는거... 처음 알았다, 여자도 솔직하다는 거.

나 오늘 처음 먹는 거야.

어쩌면 10년 후에 우연히 마들렌을 먹다가 오늘이 기억 날지도 모르지.

남자친구가 여자 친구한테 잘해주는데 그게 뭐 이상한 거야?

난 하늘이 좋아.

아무리 봐도 안 질리고 보고 싶지 않을 때는 안 볼수도 있고

보고 싶을 때는 어디서나 볼 수 있잖아.

내 인생이 1쿼터가 지났을 때 그녀가 나타났다.

그리고 나를 만난 그 시점이 그녀에겐 다른 1쿼터의 시작이었을지도...

강지석, 오늘을 영원히 잊지 못하게 해 줄까? 나랑 사귀자.

사랑해도 되나요?

두번째니까.. 처음보다 안 아프겠지?

저는 그 아이를 수박만큼 좋아하는데요, 그 아이는 저를 사과만큼 좋아해요.

감춰진 앙꼬까지 맛을 본 뒤엔 붕어 없는 붕어빵에 속았다고 싸움도 하지.

연애란 게 원래 그래. 바게트의 딱딱한 겉을 함께 뚫고도 언제나

달콤한 슈크림만 기대하지.

그냥. 너랑 공유하고 싶은 일이 생겨서...

남자는 몇천명을 만나도 다 똑같아. 하나 같다니까...

글쎄, 처음보다 더 따갑고 아플지도 모르지.

난 산책을 하듯이 천천히 삶의 순간 순간들을 100% 느끼면서 살고 싶어.

너 진짜 나 사랑하는구나? 내가 무슨 말만 하면 웃잖아.

벌써 스물다섯이야. 어른 될 준비 안됐는데.

새벽에 신문을 돌리면 사람들이 사라진 도시 위를 산책하는 기분이 들거든.

오늘 너랑 공유한 순간들 너무 해피했어.

내가 아줌마, 할머니가 되더라도 이 홍차를 마실때면 항상 오늘이

기억날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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