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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노 연애조작단(2010) 명대사영화드라마 2013. 3. 19. 18:28반응형
믿어서 사랑하는게 아니라 사랑해서 믿는 거라구요.
난 내 잘못 때문에 희중이를 안 믿었던 거예요.
진실을 알면서도 믿기 싫었던 거죠.
바다 색깔은 보는 사람의 감정을 반영한대. 나랑 가면 색이 달라보일껄?
희중씨 사랑합니다. 이건 제 생각이예요. 아니, 날 것 그대로의 제 맘이예요. 사랑합니다.
- 아메리카노 하나 주실래요?
- 커피 안 팝니다.
- 네? - 커피 안판다구요.
- 그럼 지금 아저씨가 먹는 건 뭔데요.
- 커핍니다.
- 네? - 내가 먹을 겁니다.
- 그럼 저 간판은 뭐에요?
- 잘못 쓴 거에요. 바꿀 거에요.
여긴 가정집입니다. 내 집에서 나가주세요.
와인은 참 신기한 술이야. 사람의 감정에 따라 그 맛이 달라지지.
퉤, 흠.. 상했잖아.
성경에 믿음 소망 사랑 그 중에 제일이 믿음이라고 생각했어.
믿기 때문에 사랑을 한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라 사랑하기 때문에
더 믿어 주는 거더라고. 못 믿는거, 조금 더 사랑하면 믿을 수 있는거야.
희중씨, 사랑합니다. 이건 제 말입니다.
날 것 그대로의 제 마음이에요. 뭐 꾸미고 자시고 할 것없이 이 한마디 뿐입니다.
이상하다. 남자는 자기 여자친구의 과거 남자에게 질투를 하고 여자는
다음 여자에 질투를 느낀다는데 병훈씨는 왜 다음 남자에 질투를 느껴요?
왜 그런 말 있잖아, 헤어졌다 다시 만난 인연은 똑같은 이유로 다시 헤어진다고.
그런데도 희중씨에게 화를 낼 수 없는 게 화가 나요.
왜냐하면 우리는 그렇게 깊은 사이가 아니니가 서로를 구속할만큼 깊은 사이가 아니니까.
여자들은 비슷한 이상형에 끌리는 법이죠.
속초 바다가 코발트 블루라면 강릉 바다는 코랄 블루같아.
희중씨를 만나고 단 하루도 중요하지 않은 날이 없었습니다.
여자란 질투를 느끼는 사람의 남자를 빼앗고 싶은 법
난세의 영웅 조조가 남동풍이 불 걸 어떻게 알았을까?
무릎이 쑤셨다, 그것도 아주 많이.
그냥 오해하고 싶었어요. 그래야 내 맘이 편해질 것 같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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