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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살토끼... 귀엽고 매력적인 카툰북
    엔터테인먼트 2005. 1. 1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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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전에 네이버 검색에서 자살토끼란 단어를 보고 뭘까 궁금해서 클릭했다가

    카툰북 제목이란걸 알았고 광고에 나와있는 몇장의 카툰을 재밌게 봤었기에

    벼르다가 그저께 샀다...

     

    생각보다 페이지수는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었지만 위트넘치는 토끼들를 보고있으면

    웃음이 계속 나온다.. 워낙에 말없는 만화를 좋아하기도 하고.

     

    서평을 보니 어떤 사람은 책 내용도 별거없고.. 책 팔아먹으려는 장삿속으로 보인다고

    한 사람도 있던데.. 꼭 그렇게까지 볼 건 없는것 같다.

    만화나 카툰이 아무리 짧은 내용.. 아니 달랑 한컷이라고 해도 그속에 담긴 아이디어와

    내용, 가치는 값으로 칠수 없다고 본다. 말그대로 사람의 일생을, 사고를 바꿀수도 있을만한

    힘을 가지고 있는게 바로 한컷짜리 만화라고 생각한다...

    페이지수가 몇장 안된다해도 그 몇컷을 그리기위해 소재를 떠올리고 아이디어를 짜기까지

    그 고통은 말할것도 없고, 이 책은 내용면에서도 일단 뛰어난 재치와 위트를 보여주기때문에,

    돈을 지불하고 책을 소장할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취향에 따라 다를수

    있지만 말이다.)

     

    어떻게보면 죽으려고 환장하는 게 뭐가 귀엽고 뭐가 위트인가 할수도 있을지 모르지만..

    글쎄- 내 눈에는 왜 귀엽게만 보일까.. 죽음, 자살 이란게 나와 거리가 먼것이기 때문일까..

    여튼, 굉장히 어렵디 어려운 방법으로 죽으려고 애쓰는 방법 하나하나가 우습기만 하다.

    자살의 방법자체를 떠올린다면 끔찍할수도 있고 잔인하다는 생각도 약간 들수 있지만..

    귀엽고 웃음을 자아내는 토끼라는 캐릭터를 등장시킴으로 그런 느낌이 많이 줄어드는것 같고

    자살방법 하나하나마다 재치가 담겨있다...

    우울할때 두고두고 보면 피식피식 웃음이 나오면서 기분전환 될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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