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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을 버리지 못하는 병, 저장강박증유용한 정보 2014. 8. 17. 20:01반응형
집이 잡동사니로 가득 차서 발 디딜 곳이 없는데도, 언젠가 쓸 일이 있을지 몰라 물건을 버리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것은 단순히 수집하는 정도가 아니라 저장강박증 이라는 일종의 장애라고 한다.
쓸모가 없는 사소한 물건인데도 보관할 가치가 있다고 느끼거나 불필요한 물건, 즉 쓰레기를 버리지 못하고 모으는 증상.
개인적으로 미드 CSI 의 한 에피소드에서 이런 장애가 존재한다는 걸 처음 접한 후로 우리나라 다큐 프로에서도 종종 다뤄진 적이 있는 걸 볼때, 이런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꽤 되는것 같다.
이런 저장 강방 장애가 생기는 이유는 뇌의 손상 때문인데, 물건의 가치를 따져서 버릴지 말지 결정하는 능력을 담당하는 뇌의 특정 부분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런 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물건의 가치의 경중을 따지지 못하고 버려야 한다는 결정을 하지 못한다고 한다.
실제로 티비를 통해 접한 그런 사람들은 방안, 심지어 온 집안에 잡동사니가 쌓여서 걸어다닐 틈 조차 없고 똑바로 누울 만한 공간이 없어서 잠조차 자지 못하며 심지어 현관 가득 쌓인 쓰레기더미들 때문에 밖으로 나갈때 문조차 제대로 열지 못하는 걸 볼수 있었다.
강박장애를 가지지 않은 평범한 사람들도 살다보면 버리지 못하고 모으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잘 버리는 것도 기술이 필요한 일이라 생각된다.
쓸만한 가치가 있고, 자신에게 필요하지 않은 물건이라면 꼭 필요한 이웃에게 주거나 필요한 사람들과 나눠쓰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한다. 나에게 필요없는 물건이 다른 사람에겐 꼭 필요한 물건일수도 있다. 필요없는 물건들을 조금씩 정리해서 벼룩시장 같은 곳에 나가 팔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닐까?
무조건 버리는게 능사는 아니지만, 때로는 쓸모 없는 필요없는 물건을 잘 버리는 것도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일이라 생각한다.
오늘은 대청소를 해서 필요없는 물건들을 깨끗히 정리해서 '아름다운 가게' 같은 곳에 기부해 보는건 어떨까? ^^
[은근한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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