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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전 공포영화 오멘의 스토리& 결말
    영화드라마 2014. 9. 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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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나 유명해서 스토리는 대부분 알고 있지만 생각해보니 처음부터 끝까지 본 적은 없었던 그 유명한 1977년 <오멘>을 보았다. 명작은 명작으로 불리는 이유가 있는것 같다. 지금 영화들과 비교한다면 대단한 건 아니겠지만, 이런 영화를 3,40년 전에 만들었다는 게 놀랄만한 일인 것 같다. 후에 나온 공포 영화들이 많은 영향을 받았을 것 같다.

     

    오멘 (1977) 줄거리

     

    6월6일 새벽 6시. 곧 태어나길 기다리던 아기가 죽었다는 전화를 받은 쏜 대사는 병원으로 간다.

    아기가 태어나자마자 죽었다는 의사의 말을 들은 쏜 대사는 부인이 놀랄 것을 걱정하면서 절망하고, 의사는 쏜 대사에게 입양을 권한다.

    비슷한 시각에 태어난 아기가 있는데 산모는 아기를 낳자마자 죽었고 친척도 없으니 부인에게 비밀로 하고 친아들로 키우라고 권유하며 그 아기는 신이 내린 선물인 것 같다고 말한다.

    쏜 대사는 의사의 권유대로 아기를 데려와 데미안이라는 이름을 짓고 친아들처럼 키운다.

    데미안이 5살이 되는 해 생일 날.

    숲 속에서 갑자기 나타난 검은 개를 바라보던 유모가 갑자기 집 옥상 난간에 올라가 목에 줄을 매고 '이게 다 너를 위한거야 데미안.' 이라는 말을 외치며 난간에서 뛰어내린다.

    생일 파티는 엉망이 되고, 파티사진을 찍고 있던 사진사가 목 매단 유모의 사진을 찍는다.

     

     

    대사의 집 유모가 자살했다는 소식이 신문에 실리고, 기사를 보고 왔다면서 새로운 유모가 찾아온다.

    사람을 구한 적 없는 대사 부부는 수상하게 여기지만 직업소개소의 추천서를 보고 안심하면서 그 유모를 고용한다.

    유모는 데미안을 혼자서만 만나보고 싶다고 하고 단둘이 있을 때 데미안에게 '너를 보호해주러 왔다. 너를 지켜주겠다' 는 말을 하며 데미안은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다.

    한편, 한 신부가 쏜 대사를 찾아와 데미안의 출생에 대해 알고 있다면서 교회에 나가고 예수를 의지해야만 살수 있다면서 횡설수설 하고 쏜 대사는 그 말을 묵살해 버린다. 데미안의 생일 파티를 찍은 사진사가 우연히 신부의 사진도 찍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교회로 향하던 중, 교회에 가까이 갈수록 불안한 모습을 보이던 데미안은 차문을 열려고 하자 비명을 지르며 쏜 부인의 머리를 잡아 뜯으면서 발악을 하고 결국 집으로 돌아가게 된다.

    그 후 부인이 데미안과 동물원에 놀러 간 날, 데미안이 다가가자 동물들이 달아나고 부인과 데미안이 탄 차를 공격하는 일이 있게 된다.

    한편, 데미안의 생일 파티 사진을 찍었던 사진사는 쏜 대사를 찾아갔던 신부의 사진을 현상하는데 신부를 찍은 여러 장의 사진에 하나같이 목 부근에 이상한 선이 찍힌 것을 보고 기이하게 여긴다.

    브레넌 신부는 또 다시 대사를 찾아와 부인은 임신을 했으며 악마의 아들인 데미안은 새 아기가 태어나는걸 원하지 않는다, 아기를 유산시키고 그 후에 부인도 죽일 것이며 쏜 대사의 재산과 위치를 다 물려받고 나면 대사도 죽일 거라는 예언을 한다. 신부는 자기가 곧 죽음을 앞두고 있고 마지막 경고라고 하면서, 악마의 아들인 데미안을 죽이는 방법을 알고 있다는 퇴마사 부겐하겐이 있는 곳을 알려준다.

    쏜 대사는 신부의 말을 무시하고 집으로 돌아오고 갑자기 번개가 치고 비바람이 몰아치며 건물 철탑에 꽂혀 있던 쇠꼬챙이가 떨어져 신부는 목을 관통당해 죽는다. (현상된 사진에 나온 선과 같은 모양)

    부인은 신부의 예언대로 임신을 한 상태였지만, 데미안이 미는 바람에 2층 난간에서 떨어져 아기는 유산되고 부상을 입은 부인은 병원에 입원한다. 쏜 대사는 신부의 예언대로 모든게 이루어져 큰 두려움을 느낀다.

    사진사는 신문에서 브레넌 신부의 죽은 사진을 보고 쏜 대사에게 연락해 신부의 죽을 운명이 사진에 암시되어 있음을 보여주고, 처음 목을 매 자살했던 유모의 사진에도 목 부분에 희미하게 줄이 가있는 걸 보여주며 자살을 예견하고 있음을 말한다. 그리고 거울로 자신을 찍었던 사진에서 자기 목에도 줄이 가 있기 때문에 이 일이 자기와도 관련이 있다고 말한다.

     

    영화 오멘 1977 결말.

     

    스포 주의!

    영화 보실분은 읽지 마세요.

     

    쏜 대사와 사진사는 데미안을 입양하라고 권고했던 의사가 있는 곳을 알아내 데미안을 낳은 어머니가 묻혀 있다는 묘지의 위치를 알아내고 무덤을 파본 결과, 데미안이 사람의 아이가 아니라는 것과 (무덤 안에는 지옥의 문을 지킨다는 검은 개의 뼈인듯한 짐승의 뼈가 있음) 쏜 대사의 아기가 태어나서 죽은게 아니라 그들이 죽인 것임을 알게된다.

    분노한 쏜 대사는 부인에게 전화를 해 병원을 나와서 당장 고향인 로마로 돌아가라고 말하지만, 공포에 떨던 부인은 병원으로 찾아온 유모에 의해 건물에서 추락해서 죽게 된다.

    쏜 대사와 사진사는 데미안을 죽이기로 결심하고 부겐하겐 퇴마사를 찾아가고 퇴마사는 데미안을 죽이는 방법과 반드시 교회에서 죽여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며 악마의 아들이라는 표식으로 몸에 666이라는 숫자가 새겨져 있을 것이라며 데미안을 죽일 칼을 준다.

    쏜 대사는 아무리 악마의 아들이라도 아이를 칼로 찔러 살해할순 없다며 망설이고 사진사는 쏜 대사가 버린 칼을 주우며 자기가 하겠다고 실랑이를 하다가 사진에 찍힌대로 목이 잘려 죽는다.

    집으로 돌아간 쏜 대사는 데미안의 머릿 속에 666이라는 숫자가 새겨 있는 걸 보고 죽이려고 결심하고, 막는 유모와 몸싸움을 하다가 유모가 죽는다. 대사는 차에 데미안을 태우고 대사관을 미친듯이 빠져나와 교회로 달린다. 대사관을 지키던 경비는 검문에 불응하고 도주한 대사의 차를 경찰에 신고하고, 쏜 대사가 교회에서 데미안을 죽이려는 순간, 뒤따라온 경찰의 총에 의해 대사는 죽임을 당한다.
    쏜 대사 부부의 장례식. 남겨진 아이를 거둔 대통령 부부의 손을 잡고 있는 데미안.부부의 묘를 바라보던 데미안이 뒤를 돌아보면서 음흉한 미소를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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